오이미역냉국 황금레시피 육수 없이 오이냉국 만드는 법
여름이 성큼 다가온 걸 느끼는 날씨네요.
이제 낮에는 에어컨 없이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라는 건지...
여름이 되면 불 앞에서 요리하기 힘들죠.
그래서 냉국을 많이 해 먹는데요.
시판용 냉면육수로 하면 후딱 하지만 냉면 육수가 없다면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최소한의 맛을 알려드릴 테니 식초와 설탕으로 맛을 더하면 된답니다.
미역오이냉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건미역 한 줌
- 오이 1개
- 다진 마늘 1/2큰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2/3큰술
- 식초 3큰술
- 설탕 1과 1/2큰술
- 통깨
- 청양고추, 홍고추
미역오이냉국 만들기
건미역 한 줌 물에 불려주세요.
요즘 미역은 금방 불어서 5~10분이면 충분해요.
10분 이상 불리면 미역이 미끌거리니 1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사이 오이를 잘라볼게요.
오이는 최대한 간이 잘 들도록 얇게 채 썰어주었어요.
이제 미역을 건져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고요.
미역이 좀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손으로 미역 한번 꾹 짜서 큰 보울에 준비합니다.
일단 미역에만 따로 양념을 하는데요.
먼저 미역에 양념을 해주면 나중에 육수와 섞여도 양념이 따로 놀지 않아요.
국간장 1큰술과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그런 다음 오이를 넣어주고
냉수 500ml에 소금 2/3큰술, 설탕 1과 1/2큰술, 식초 3큰술을 넣어준 다음
소금과 설탕을 잘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줍니다.
이때 맛을 보고 조금 싱겁다면 설탕과 식초를 더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감칠맛을 원한다면 굴소스 반 큰 술이나 미원을 1/5큰술 넣어주시면 감칠맛도 추가된답니다.)
자 이제 육수를 붓고
통깨와 얼음을 넣어줍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잘라서 넣어줍니다.
완성!
요즘같이 무더울 때 이렇게 만들어 놓고 후루룩 마시면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반찬으로도 먹고 국수도 말아먹고 매운 음식과 궁합도 너무 좋죠.
요즘 오이가격도 많이 싸졌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는 내일 낮에 국수 삶아서 미역냉국국수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여름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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