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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보다 맛있는 파김치볶음밥 만들기

친절한안여사 2023. 5. 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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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보다 맛있는 파김치볶음밥 만들기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파김치 볶음밥이 얼마나 쉬우면서 맛이 있는지..

익은 파김치로 만들어 김치볶음밥의 맛이 나면서도 파의 달큼함이 볶음밥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파김치 볶음밥 만들기

뭐 딱히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잘 익은 혹은 쉰 파김치와 국물 그리고 소금과 참기름 마지막으로 식당의 맛을 한껏 내줄 다시다.

화룡정점 반숙 계란프라이.

조미료의 사용이 꺼려진다면 베이컨이나 스팸을 대신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볶음밥은 당근 찬밥으로 비벼주어야 합니다.

그게 맛을 좌지우지한다는 사실을 꼭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밥을 식히는 시간이 차마 없다면 햇반을 데우지 않고 사용하면 됩니다.

 

파김치를 가위로 슥슥 잘라줍니다.

 

그리고 기름에 볶아주세요.

중불이 좋아요.

 

김치국물도 충분히 넣어줍니다.

조금 짠 파김치라면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나중에 짜질 수 있으니 김치맛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파김치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밥 투척!

 

찬 밥이라 뭉쳐있으니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잘 퍼트려줍니다.

 

자 일단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다를 이만큼만 넣어줍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사 먹는 감칠맛은 다 이거죠.

넣는 것과 안 넣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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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기름.

참기름은 요리를 하면 안 좋은 게 나온다고 하니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그렇게 완성시킵니다.

이것도 취향껏 살짝 태우셔도 되고 촉촉하게 드셔도 됩니다.

저는 적당하게 마지막에 불을 한껏 올려 수분을 날려주었습니다.

 

우왕 굿!!

밥을 접시에 덜고

 

계란프라이 후딱 해서 올립니다.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단맛이 납니다.

익히면 단맛이 나는 파의 특성 때문일까요?

 

파김치는 일 년 내내 먹는 게 아니라 가끔 파김치가 익으면 해 먹는데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김치볶음밥보다 맛있다는 거~

오늘도 다시금 느낍니다.

중요한 건 익은 파김치로 해야 하고 꼭 찬밥을 사용하라는 점.

베이컨이나 햄이나 참치등을 넣고 해 먹어도 맛있다는 점~!!

집에 남은 파김치가 있다면 고민 말고 바로 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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