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맛집 원조닭한마리 15년 단골집 먹는 노하우알려드려요

 

 

 

 

 

개포동맛집 원조닭한마리 15년 단골집 먹는 노하우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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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원조닭한마리 

 

02-3461-4422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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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어제는 저의 고질병인 오십견이

( 오십 대 아님ㅜㅜ )

재발한 것 같아서 주사를 맞으러 

정말 유명한 곳이죠... #와세다의원 에 찾아갔어요.

그곳은 대기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다른 일을 보고 다시 가야 할 정도로 

환자가 많은 곳인데요.

중간 짬을 이용해 저의 15년 단골집

개포동 원조닭한마리에 갔어요!!

 

 

개포동 원조닭한마리는

한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데요.

2층에는 안 가본 지 오래됐는데 

좌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개포동 원조닭한마리는 

서울 국악 고등학교 앞에 위치,

동네에서는 일단 유명한 곳이고

제 친구들도 다 멀리 살아도 

이곳은 막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동대문닭한마리도 먹어 봤는데

그곳은 그곳대로 맛이 있고 

여기도 여기대로 맛이 있어요.

소스가 좀 틀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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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닭한마리 - 고추장 소스

개포동닭한마리 - 간장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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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라 회사원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주차는 앞 뒷편으로 대략 10대 정도 

댈 수 있는 것 같아요.

발레파킹하시는 분이 계셨었는데

요새는 잘 안보이시더라고요.

 

 

닭한마리에 23,000원이에요.

한 마리를 시키면 두 명이서 먹을 수가 있어요.

1인당 반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닭 한 마리에 12,000원 때부터 다녔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맨첨에는 여기가 맛집인지 모르고 친구들과

들어와서 닭볶음탕을 시켜먹었거든요.

근데 다 주위에서 하얀색 뽀얀 국물에 

드시는 거예요.

그래서 알게 된 닭한마리 였는데...

진짜 일주일에 1~ 2번은 꼭 왔었던 기억이 나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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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저의 닭한마리 먹는 노하우를 

알려드릴 거예요.

 

이거 레알!!

 

 

착석해서 주문을 하면 미리 익혀놓은 닭한마리와

반찬이 세팅이 됩니다.

변함없는 반찬들...

가끔 마늘쫑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닭한마리가 들어있는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드시면 됩니다.

익혀서 나오거든요.

 

 

이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데

이 소스가 대박 맛있습니다.

안에 겨자와 다대기가 들어 있습니다.

 

소스 성애자 안여사

 

 

이 소스에 양파와 부추를 넣고 잘 비벼주고 

닭한마리가 끓기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바글바글 끓으면 드시면 됩니다.

개포동 닭한마리의 닭은 

퍽퍽 살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저는 야들살은 남편에게

다 양보하고 양이 많은 퍽퍽 살 위주로 먹습니다.

 

 

닭고기와 소스의 조합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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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노하우 알려드려야 하지!!!

 

 

저만의 개인적인 노하우예요.

가시는 분들은 이렇게 해서 드셔야 합니다!!

 

 

 

이렇게 감자가 나오잖아요?

보시면 이거를 건져서 그냥 드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면 가서 알려 드리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감자를 드시지 말고 읍깹니다.

읍깨세요 제발!!

사실 닭한마리의 양이 많지는 않아요.

닭은 그냥 애피타이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칼국수가 찐이고 

죽이 대박입니다.

 

이 국물을 끓여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 아 이 집 뭐야? "

와

" 이집 대박!! "

으로 바뀝니다.

사실 매번 국물의 맛이 같지 않아서

어떤 날은 싱거운 날도 있고 어떤날은 진국인데.

소개해주면 아 그냥 평범한 맛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러니깐 읍깨세요 ㅋㅋㅋ

사실 좀 안 바쁘실 때는 감자 조금만 

더 주세요!! << 도 시전 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그냥 먹을 때가 더 많은데요.

 

감자를 읍깬후 국물이 쫄아지고

칼국수와 밥을 넣고 끓이면

닭 육수와 감자읍 깨진 것이 합쳐져서

정말 뭐랄까?

눈이 번쩍 떠지는 맛이에요.

 

 

사실 칼국수 사리 먼저 끓여먹고

그 후에 죽을 해 드시는데 

저는 두 개를 같이 넣어서 먹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포기 못하겠고

끓는 시간 단축을 위해서입니다.

 

감자를 읍깨놔서 국물이 걸쭉해지거든요.

그러면 칼국수에 그 감자의 그 안 보이는 알갱이가

달라붙어 정말 고소한 맛이 나요.

닭 육수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먼저 국물과 함께 칼국수를 드시고

죽을 해 드시면 됩니다.

 

 

일단 면을 건져서 소스에 찍어서 먹고

밥은 좀 더 끓여줍니다.

살짝 태우면 감자전 냄새가 나면서

구수해진답니다.

눌어붙은 밥을 먹으면 정말 고소 그 자체!!

(❤ ω ❤)

 

 

15년 단골의 노하우입니다.

이렇게 드시면

칼국수와 닭죽이 대박입니다.

 

오늘도 또 저는 정신줄을 놓고...

밥 눌어붙은 것 못 찍고 왔네요.

아무튼 감자는 드시지 말고 읍깨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지인들은 다 그렇게 먹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한번 그렇게도 드셔 보셔라~~~

하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강요 아님!!

 

휴~ 글을 썼는데 왠지 열변을 토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암튼 아시는 분은 아시죠? 우리 남편은 다이어트 중.

저 혼자 칼국수와 죽은 다 먹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어제는 그 한 끼로 밤까지 배가 불러서

저녁도 안 먹었답니다.

배가 안 꺼짐...

^(*￣(oo)￣)^ ^(*￣(oo)￣)^

 

 

 

 

이상 개포동 원조닭한마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렇게 열변을 토했다고 해서 광고냐 하실 수도 있지만 내돈내먹입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오십견 (50대 아님) 고치러 갔다가 먹고 온 

개포동맛집 원조닭한마리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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