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탐나는돈 리뷰 (화양사거리맛집)

 

 

 

건대 맛집 탐나는돈 리뷰 (화양사거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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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돈

제주도 생돼지 전문점

건대 제주 고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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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7:00 ~ 02:00

휴무 : 1,3째 일요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친정집을 방문해

이른 저녁을 먹으러 제주도 생돼지 전문점

< 탐나는돈 >을 찾았습니다.

 

 

사실 5시에 오픈하는지 모르고 

갔는데 

5시 오픈이라고 정중히 잠시 

앉아서 기다려 주라고 하셔서 

자리에 앉아서 5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예전에 한번 와본 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 집이에요.

말 잘 들어야 해요 ^^

좋은 고기 쥬세욤~

 

 

오픈된 주방이에요.

이곳에서 돼지도 자르고 

음식도 하시죠.

막 깨끗한 건 아니지만

나름 위생적으로 운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생소한 이름이 많습니다.

제주도 돼지의 부위별 명칭인가 봐요.

4명이어서 일단 황제 살 2인분, 오겹살 2인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명이나물과 마늘, 고추

쌈과 무쌈, 김치

된장찌개 , 파무침이 나옵니다.

 

 

 

 

 

 

왕소금이 뿌려진 고기가 나오고

사이드로 마늘과 김치를 굽고

중앙에 황제살과 오겹살을 굽습니다.

제주도 고기에 빠질 수 없는 멜젓도 있어요.

색깔이 곱지 않나요?

 

 

제주도 고기에 또 빠질 수 없는 건

술이지만 

운전을 해야 하고 건강상의 문제로

 코카콜라 3병으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황제살은 어떤 부위인지 잘은 몰라도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잘 붙어있어

맛이 굉장히 좋았어요.

오겹살은 굉장히 두툼해서 

굽기는 힘들었지만 껍질의 아삭 쫀득한 맛이 

좋았고요.

 

 

저는 황제살을 집중 공략했는데요.

새콤달콤 파무침과 싸 먹고

상추에 무쌈을 올려서 먹고

명이나물에 싸 먹기도 하면서 

입천장이 까져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또 목살 2인분 추가.

 

 

정말 두툼한 목살은 

굽는데 시간은 걸렸지만(현기증)

목살은 목살대로 부드러웠어요.

 

 

목살 2인분에 정말 많은 고기가 나옵답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돼지는 신비해요.

부위별로 맛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씹는 맛까지 너무나도 다르니까요.

 

 

그렇게 친정식구들과의 저녁은 행복했답니다.

울 아부지가 시원하게 결제해주신 

건대 맛집 < 탐나는돈 > 포스팅은 요기까지 입니다!!

 

사실 우리 식구는 술이 빠질 수 없는데 

아빠가 몸이 좀 안 좋으시다고 그 애정 하시는 술을

안 드시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는 맘이 쪼끔 안 좋게 돌아왔어요.

검사받으러 가신다는데 아무쪼록 

별일 없기를 빌어주세요.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