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명동교자 , 충무김밥 그 무엇도 포기할 수 없어!!

친절한안여사 2020. 10. 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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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요~

지금은 새벽 1시 반이 넘어가고 있네요.

요새 티스토리 하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이 시간에 안 자고 컴퓨터를 붙잡고 있다니...

구독자분들과 소통도 재밌고

아주 쪼끔이지만 에드센스의 달러 올라가는 것도 재밌고..

그래 봤자 0.3달러 소수점 밑이지만 ㅋㅋ

 

4딸라만 주라!!

 

날 지나서 어제는 명동에 다녀왔어요.

명동은 기쁨을 두는 두 가지가 있어요.

명동교자 칼국수와 충무김밥.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우리 부부는 

항상 명동에 가면 코스가 있습니다

 

 

명동가는길 하늘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3가지 코스인데요

 

첫 번째 , 명동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충무김밥 3인분 싸와서 저녁밥으로 먹기!

( 이건 제가 젤 좋아하는 코스인데요.

저녁밥을 안차려도 되기 때문이에요. )

 

두 번째 , 명동칼국수 한 그릇 둘이 나눠먹고 

나와서 충무김밥 가서 2인분 먹기.

( 오늘 시전 한 코스예요 )

 

세 번째 , 충무김밥만 3인분 먹기.

 ( 명동칼국수보다 충무김밥이 더 좋아요 49:51의 비율 )

 


저희 부부는 온전히 명동을 명동칼국수와 충무김밥을 먹으러 갑니다.

가끔 돈이 있으면 쇼핑도 하고 빙수도 먹고요~

 

일단 남산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킵니다.

 

참 예쁜 주차장입니다.

아니 예쁜 거리 중간에 있는 주차장이죠.

 

 

 

주차요금은

 

30분 1,500원

60분 3,000원

120분 6,000원

240분 12,000원

 

이라고 쓰여있는데 30분 1,500원이고 

오래 대도 할인은 없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o((>ω< ))o

 

공영주차장이니 경차는 50% 할인이 됩니다.

 

건담인 줄 알았더니 태권브이라네요.ㅋㅋ

메칸더 브이는 열심히 봤는데...

 

공영주차장 벽에 이렇게 예쁘게 태권브이가 

그려져 있어요.

 

골목길 테마가 애니메이션인가 그래서 

피규어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에는 라바와 태권브이가 지키고 있고 벤치도 있습니다.

참 아기자기 예쁜 동네예요.

 

자 그럼 지체 말고 명동교자 본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명동 교자는 명동에 본점과 분점

2개가 있어요.

 

저는 본점에만 가는데 맛 차이는 없겠죠.

 

앞에서 손 소독 열체크 다하고 입성합니다.

 

몹시 흥분해서 사진이 흔들렸네요.

음식 앞에서 약간 흥분하는 편이에요.

ㅋㅋ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사람은 평소만큼 많지는 않았어요.

 

 

명동 칼국수예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왔던 기억도 나는데 

많이 유명한 집이라 

많이들 아시는 맛일 거라 생각해요.

중화적인 느낌의 칼국수와 알싸한 맛의 겉절이 김치가 

너~~~ 무 맛있어요.

 


 

칼국수 - 9,000원

만두 - 10,000원

비빔국수 - 9,000원

콩국수 - 9,000원

 


진짜 너무 배고파서 호로록호로록

맛있게 한 그릇 클리어하고 

바로 다시 출발!

 

빠른 걸음으로 가자

 

 

명동교자 분점 바로 옆에 충무김밥이 있어요.

서두르라고!!

 

충무김밥 집은 제가 알기론 명동에 이제 단 한 개만 

남아 있답니다.

예전에는 몇 개 있었는데 

다 없어지고 여기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4층 얇은 건물인데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요.

 

한 건물을 통으로 쓰지만 

그래도 좀 좁아요.

 

30년 전통 명동 충무김밥!

1호점이네요.

 

양념을 대체 어떻게 한 건지..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맛인 오징어와 섞박지? 깍두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1층과 2층이 만석이라 3층에 왔어요.

아무도 없어서 좋았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각각 따로 주네요.

1인분씩

참 여기는 1인분에 9천 원이에요.

비싸지만 중독이 된 저는

한마디 말도 없이 먹었어요.

1세트에 김밥 10개 나오고

좀 모자라다 싶으면 1.5인분/2.5인분 이런 식으로

주문도 가능하답니다.

 

 

 

오징어와 무가 무슨 양념을 했는지 모르지만

좀 맵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해요.

 

예전에 퀵서비스로 배달 가능하다고 해서

문정동에서 전화드린 적 있어요.

퀵 비 얼마냐고...

25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w(゚Д゚) w

 

주위 사시는 분들은 배민 같은 배달업체 이용하셔서 

배달시켜 드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근데 가서 드시면 멸치국물이나 반찬을 

계속 리필을 해줘서 더 이득이긴 해요.

친절하게 더 필요하신지 물어보고 듬뿍 주신답니다.

 

명동을 가신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명동교자와 충무김밥!!

 

맛있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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