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추어정 성남 추어탕 맛집 찐 리뷰

 

 

청담추어정 성남 추어탕 맛집 찐리뷰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추어탕 나이 서른 후반 되어서 첨 먹어본 추어탕에 홀딱 빠져버렸는데요.

저에게 추어탕의 맛을 알게 해준 성남 맛집 중 한곳 < 청담 추어정 >입니다.

열심히 한창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던 때 추어탕이 좋다고 해서 억지로 끌려 갔지만 한사발 클리어!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갔던 곳인데 코로나이후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안갔던 곳입니다.

한번 갔다가 대기실에 사람이 한가득 모여있는걸 보고 코로나 끝나면 오자 했었죠.

 

청담 추어정은 2층건물로 되어있고 

 

옆건물에 대기실이 이어져 있습니다.

대기실은 책이 엄청많아 도서실로 운영이 되고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동네 도서실이라고 쓰여있네요.

저는 4시반쯤 가서 대기하진 않았지만 대기할때는 이 안에서 기다리며 번호가 되면 본관으로 가면 자리가 안내가 됩니다.(이제는 별관도 생겨서 대기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용.)

대기실에는 뻥튀기기계가 있어서  기다리면서 뻥튀기를 먹을수도 있어요.

그맛도 참 좋은데 ㅎㅎㅎ

 

본관을 조금 지나면 청담 추어정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담추어정 별관이 땋 새로 생겨났네요.

다른 식당이었는데 청담추어정에서 샀는지 어쨌는지 암튼 대박입니다.

 

청담추어정 본관입구 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은 장애우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들어가서 번호표 빼서 대기실로 가면 되는데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습니다.

저는 항상 복잡한 시간은 피해서 가니깐요~ 체온체크 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발열체크하면 왜이렇게 떨리는지 ㅋㅋ 두근 ㅋ

 

1층의 홀입니다. 2층도 자리가 많이 있어요~

우리 입장시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었는데 나올때 되니까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중장노년층이 많습니다.

 

메뉴판

청담 추어정은 직접재배한 상황버섯으로 육수를 우려낸다고 하네요.

이곳은 사람 출입이 많아서 그런지 자리에 앉아서 수기로 인적사항을 작성하게 되어있네요.

휴지통에 종이가 꽂혀져 있는데 그곳에 출입부를 작성합니다.

자리에는 휴지와 다진마늘 , 들깨가루 , 청양고추 , 산초가루등이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상황추어탕하나 (11,000) , 새로운메뉴 흑마늘추어탕 하나 (14,000)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이 바로바로 세팅이 됩니다.

고급스런 유기그릇에 김치와 깍두기 , 열무물김치 , 연근샐러드? , 샐러드가 나옵니다.

 

부추는 셀프코너에 마련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일찍 가서 인지 셀프코너는 비어있고 말씀드리니 가져다 주십니다.

 

추어탕에 부추는 꼭 넣어 드셔야죠.

청담추어정은 기본으로 부추는 나오지 않습니다.

말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혹은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흑마늘 추어탕의 흑마늘이 나왔습니다.

응? 흑마늘이 왜 따로 나오지 했는데 흑마늘추어탕 속에도 흑마늘이 들어있고 따로도 주시더라고요.

흑마늘은 처음 먹어봤는데 새콤쫀득 하더라고요 ㅎㅎㅎ 젤리먹는것 같았어요.

 

추어탕이 나오기전에 샐러드등으로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드디어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밥은 노란 강황밥입니다.

보글보글 아직도 끓고 있는 추어탕.

 

들깨가루 듬뿍넣고 마늘 다진거 듬뿍넣고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부추도 우수수수수~

 

그리고 잘 섞어서 반 말아서 먹습니다.

전혀 비린 맛없이 고소함 그자체 입니다.

 

추어탕에는 깍두기죠.

깍두기는 익은날도 있고 안익은 날도 있고 하더라고요.

저는 익은 깍두기가 좋은데 아직 덜 익은 깍두기라 좀 아쉬웠어요.

 

청담추어정에서 추어탕 맛을 본 후 다른 곳에서도 한번 먹어봤는데 그곳은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곳은 맛있는 곳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클리어 하였습니다.

어딜가든 바닥을 잘 못보는데 청담추어정에가면 끝까지 먹게 되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나오는 길에 또 하나의 코스가 있습니다.

 

단팥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빵굽는 시간에 오면 정말 따뜻한 빵을 맛볼수 있어요.

 

포장되어 있는 수많은 빵들!!

저희는 다이어트중이라 (ㅋㅋ) 패쓰하기로 하였어요.

이날은 차를 타고 갔지만 라이딩할때는 빵을 싸가지고 가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예요.

 

대기실도 찍고 싶었지만 청소중이라서 못찍고 돌아왔어요.

아마도 이제는 별관이 크게 생겨서 많이 기다리진 않아도 될것 같아요.

 

성남 시흥동에 추어탕 맛집. 청담추어정.

단골집이라 맛은 보장.

대기가 귀찮았지만 새로생긴 별관.

오늘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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