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맛집 성수족발 포장후기 ( 가락시장 광어,방어 )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ˇ∀ˇ●)
친정에서 엄마와 아빠와 먹으려고
가락시장에서 회를 뜨고
성수동 맛집 서울 3대 족발이라는
< 성수족발 >에 포장하러 다녀왔어요.
예전에 많이 시켜먹었던 곳인데
아직도 문전성시더군요.
사람은 없었지만 포장이... 뜨헉
(이따가 보시면 압니다)
가게는 소박합니다.
예전에 해주세요 배달로만 먹었지 실제로 온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성수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이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강남의 배달 서비스
배달의 민족의 원조격인
<해주세요>는 존재하는지
궁금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포장 손님만
받고 있는 성수족발.
옴뫄야 들어갔더니 포장이 도대체 몇 개여~
가게 안은 상당히 아담하고
좌식과 입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검은 봉지들이 다 족발인데요.
포장을 미리 해놓으셔서
바로 계산만 하고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성수족발의 가격은 상당히 센 편인데요.
성수족발은 온니 족발만 판매합니다.
막국수와 같이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친정으로 가서 세팅한
족발과 광어(&방어)입니다.
족발의 색과 크기가 놀랍습니다.
성수족발은 상당히 색이 검은 편이고
윤기가 좌르르르르르 합니다.
엘라스틴 했니?
아는 맛이라 더 땡기는 성수족발.
엄마가 포장을 쥐도 새도 모르게
풀어서 세팅을 하시는 바람에
구성을 찍지는 못했지만
상추와 야채, 무생채,
부추무침 , 겉절이 등이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광어 2KG에 방어를
사갔는데 크기가 비슷합니다.
회는 가락시장에서 8만 원에 산 구성인데
잘 산 건지 시세 아시는 분 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성수족발에는 이런 매운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족발의 단짠과
소스의 매운맛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어느 순간 너무 짠맛 때문에
안 먹기 시작했는데
이런 맛들이 또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
성수족발은 일단
굉장히 강한 맛입니다.
예전에 골목식당에 백선생님이 나오셔서
하신 말씀이 족발에 단맛과 짠맛 같은
자극적인 맛이 있어야 또 찾게 된다면서
족발집주인 분과 함께 서울 3대 족발을
사 오셔서 시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성수족발인데
확실히 굉장히!
단짠입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짜다고
느끼실 수 있고요.
먹고 난 뒤에 물이 엄청 땡깁니다.
그리고
족발의 껍데기 부분이 엄청 쫄깃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쫄깃함은
질김으로 변하니
구입 후 빨리 드셔야 합니다.
또 살코기 이야기는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성수족발은 살코기도 야들야들해서
족발 껍데기만 찾아먹는 저도
살코기까지 다 발라먹었답니다.
엄마, 아빠도 맛있다고 잘 드셨고
나름 만족할만한 족발과 (못 먹는) 회였습니다.
리뷰는 호불호가 확실한 집입니다.
너무 짜서 싫다는 반면
너무 맛있다는 분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맛있지만
조금만 덜 짰으면...
입니다.
( 애족까지 쪽쪽 빨아먹은 사람 맞음?)
그래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으니
다음번에도 사 갖고 가는 걸로!!
마지막으로 위치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성수족발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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