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등촌샤브칼국수 위례맛집 (위례스타필드 폴바셋)

친절한안여사 2021. 2.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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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위례맛집 (위례스타필드 폴바셋)

 

등촌샤브칼국수가 얼마 전부터 너무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예전에 일 다닐 때는 가끔 일 끝나고 먹고 집에 오곤 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다들 아시는 그 맛입니다.

근데 가끔 찬바람이 불면 생각이 나곤 하더라고요.

특별한 건 없지만 칼칼한 국물과 미나리 그리고 칼국수와 특히 볶음밥.

그 코스의 조화도 넘나 좋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위례점


등촌샤브칼국수 위례점입니다.

집이 문정동이라 문정점을 가려했는데 때마침 월요일은 휴무 더라고요.

▷위례점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입니다.

▷설날 당일과 추석 당일만 휴무네요.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일 15:30 ~ 17:00는 피해서 가시길 바래요.

▷주차는 건물 뒤편에 소소하게 2~3대 정도 자리가 있지만 없을 때도 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위례 신도시점은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넓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야채가 무한리필.

이곳에서 야채는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입니다.

왜 무한리필을 못 보고 야채 추가할까 말까 고민했을까요?

결국에는 안 했지만 😌

인원수대로 시켜야 하고 고기도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버섯 얼큰 칼국수 2인분에 쇠고기 샤브 1개 주문!

 

성남시사랑 상품권 가맹점이네요.

2면이 통유리로 돼있어서 훤하고 좋네요.

위례 참 좋은 동네 같아요.

 

자리에는 간장과 와사비소스가 준비되어 있네요.

저는 와사비소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코가 뻥뻥 뚫리거든요.

일단 소스 제조를 합니다.

간장에 와사비소스를 잘 섞어줍니다.

바로 세팅이 되는 귀여운 냄비입니다.

미나리가 산처럼 쌓였습니다.

그렇지만 금세 사라지고 추가를 고민했고요.

야채 추가는 공짜라는 사실을 계산하면서 알았고요.

국물이 끓으면 불을 4로 낮추라는 말씀을 하시고 떠나시는 직원분.

 

남기면 안 되는 겉절이 김치가 대령하였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의 또 하나의 매력은 이 겉절이지요.

그냥 앙~ 먹어도 맛있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난 왜 이맛이 안 나니?

명동칼국수 겉절이와 등촌샤브칼국수 겉절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또 쇠고기 샤브도 나옵니다. 130g입니다.

 

소고기 밑에는 면이 준비가 돼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용 밥까지 세팅이 완료!

 

빨리 익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나리를 국물 사워를 시킵니다.

찍으라며 버섯을 들이미는 내 동생. 

고맙다.

ㅋㅋㅋㅋㅋ 

 

오 미나리 숨이 멎더니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넘치기 전에 불을 4로 줄여야 합니다.

넘치면 혼날까 4로 줄이고 미나리를 먼저 먹어봅니다.

 

맛도 좋고 간에 좋고 피에 좋은 미나리!

미나리를 와사비간장에 콕 찍어 먹고

 

소고기 샤브를 넣어서 빨간기가 사라지면 후다닥 건져서 또 와사비간장에 콕!

촵촤촵!!

고기는 별 기대 안 했는데 상당히 연하고 부드럽더라고요.

 

미나리에 싸서 앙~! 촵촵!

지금도 침이 넘어가는 다 아는 그 맛!

 

야채를 추가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다음 코스로 넘어갑니다.

공짜인지 알았다면 분명히 시켰을 건데!!!! 

 

면이 금방 보글보글 끓습니다.

이맛 또 다들 아시죠?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음밥.

저는 감자를 아껴두었다가 밥 볶을 때 같이 넣어서 볶아달라고 합니다.

감자는 아껴두기!

볶음밥에 같이 볶아 먹으면 그건 무슨 감자전과 볶음밥의 중간 사이가 됩니다.

감자를 안 먹고 인내하면 결국에는 은혜로 돌아옵니다.

 

볶음밥 진짜 맛있더라고요. 👍👍👍

 

가격은 더더 은혜롭습니다.

 

요즘에는 배달의 민족에서도 배달이 가능하더라고요.

가끔 집에서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끼 식사를 마치고 위례 스타 필드로 발길을 옮겨 후식까지..

 

폴 바셋입니다.

폴 바셋은 아이스크림이죠.

 

아메,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라떼

아메리카노도 먹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 다 시켰습니다.

딸기 아이스크림도 맛있더라고요.

 

위례 스타필드는 두 번째인데 정말 잘 돼있는 것 같더라고요.

바닥이 너무 예쁘죠?

요즘 바닥 타일이 넘나 예쁜 거~

 

등촌샤브칼국수가 휴일이라 위례에 간 자매.

스타필드 구경도 하고 돌아왔답니다.

 

이상 등촌샤브칼국수 위례 맛집 포스팅을 마칠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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