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맛집 - 신현식당 또 갔어요!!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얼마 전 다녀온 신현식당을 포스팅할게요.
사실 한번 포스팅 한 곳이라 안 가고 싶었지만
다시 가지네요.
맛있기 때문이겠죠.
메뉴판은 링크 참고해주세요
↓
제주 흑돼지로 유명한 신현식당
코로나가 심해졌고 어린 조카도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기 전에 가자 싶어서
일찍 저녁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시 찾은 신현식당.
이날은 코로나가 2단계로 격상한 날입니다.
9시까지 밖에 영업을 못하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쌀쌀해도 창문 쪽으로 앉아 봅니다.
셀프바도 가깝고 뷰도 볼 수 있으니까요~
옆으로 시냇물이 졸졸졸졸 흐릅니다.
깨끗한 셀프바와 부침개와 계란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번에 낮에 왔을 때는 줄 서서 해 먹었는데
이날은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한쪽은 초벌구이를 하는 곳
반대편은 바처럼 돼있지만 계산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넓은 홀.
동생이 부침개를 맛있게 부쳐왔습니다.
우리는 목살 2인분과 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맛있는 반찬들.
한라산아 반갑다.
제주에서 보고 반년만이구나.
보고 싶었어.
초벌이 되어서 나온 삼겹살을 먼저 올려줍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중간중간
가위질을 내어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손님이 없으니 이런 호사를 누리는구나.
고기 중간중간 잘린 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구우면 더 맛있데요.
참고해주세요 ^^
서비스로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바로 밥 두 공기 시켜주고요.
멜젓도 올리고 현란한 솜씨로
고기를 순식간에 구워주십니다.
대화도 많이 나눴는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목살도 드셔 보시라.
이런 목살 드물다.
구울 때 이렇게 구워라.
멜젓이 다른 데에 비해 냄새도 안 난다.
사장님이 멜젓 연구하신 거다.
사장님이 잘해주신다.
방금도 사장님이 맛있는 거 해주셨다.
너무 기분 좋게 일하시는 모습에
저희도 맞장구치면서 맛나게
구워주는 거 먹습니다.
저번에는 삼겹살만 먹었는데
목살이 수분 가득 진짜 부드럽더라고요.
목살 드셔 보신 분들은
목살만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삽겹은 쫀득쫀득
목살은 부들부들
정말 맛있게 4인분을 순삭 하고
기분 좋으셨는지
서비스로 우리 조카가 먹을 소시지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물냉면 2개는 시켰는데 하도 안 나와서
여쭈어보니 아직 안들어갔... ㅋㅋㅋ
속으로 휴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배가 터질 것 같았거든요.
밥도 두 공기 시켜먹어서 ㅋㅋ
조금은 덜 돼지가 될 수 있었다.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마실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와서 우리는 조카와 모두의 마블을...
강제 놀이당하고 ㅋㅋㅋㅋㅋ
집에 가려는데 절을 합니다. ㅋㅋㅋㅋ
오냐 ㅋㅋㅋㅋ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용돈 달라는
뜻이었던 것 같았어요.
아이고 미안해라 ㅋㅋ
남편이랑 용돈 주고 올걸 우리가 생각이 짧았네
하고 웃었습니다.
미안해 우리 조카 ♥
그치만 아직 너의 레고 할부도 안끝났다규!!
오늘도 이렇게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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