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라페만들기 당근라페 닭가슴살샌드위치
당근라페는 제가 굉장히 자주 해먹는데 평소에는 귀찮아서 소금에 안절이고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물기가 굉장히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절인다음 물기를 짜고 해봤더니 더 깔끔하고 맛있는거 아닙니꺄~
미세한 차이가 깊이를 만든다고 물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한번 절여만든 당근라페 만들어 볼께요.
절여만든 당근라페 만들기
당근썰기
당근은 채칼로 썰었는데 당근을 손으로 잡고 썰게 되면 미끄러지고 손다치고 그래서 방법을 알아낸것이 있어요.
이렇게 당근에 젓가락이나 포크를 꽂아서 밖에서 안으로 채칼을 사용하는 겁니다.
젓가락을 지지하고 잡고서 채칼을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채칼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채칼이 없으시면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주시면 되고요 아니면 감자칼로 단면은 넓지만 얇게 잘라주셔도 무방합니다.
당근라페 준비재료
당근라페 준비재료
당근 3개
천일염 1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5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2큰술
후추약간
※ 레몬즙대신 실제 레몬이나 식초 가능.
당근절이기
(별거아님)
잘 썰어진 당근에 천일염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 뒤 20~30분정도 실온에 놔두었어요.
그랬더니 당근에서 물기가 엄청 나오게 됩니다.
촉촉하쥬?
그 당근들을 한주먹씩 나눠 쫙 짜줍니다.
당근에서 물이 엄청 많이 나왔죠?
이렇게 절여주니 절여지면서 간이 되면서 물기가 빠지니 더욱 꼬들하고 간이 잘 배더라고요.
시간이 있다면 절이는거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물기를 짠 당근에 양념만 해주면 되는데 일단 올리브오일 4큰술.
레몬즙 2큰술, 후추, 설탕1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5큰술~2큰술 취향껏 넣어줍니다.
저는 겨자의 톡쏘는 맛이 좋아해서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다음 양념을 고루 버무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바로 드셔도 좋지만 냉장고에서 5시간이상 숙성을 시키면 더욱 맛이 있어요.
아마 당근라페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 저는 생당근을 거의 안먹었는데 당근라페는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빵위에 그냥 올려먹어도 맛있고 나초나 포테이토칩 같은곳에 올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나 피자에 곁들여먹어도 피클처럼 상쾌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통에 담아서 몇시간 숙성 시킨 뒤 치아바타 빵에 닭가슴살과 당근라페를 넣고 샌드위치를 해먹었는데 밍밍한 닭가슴살도 당근라페를 넣어서 만드니 간이 잘 맞더라고요.
당근을 절이지 않으면 바닥에 물기가 흥건한데 물기가 없으니 더욱 깔끔합니다.
당근라페 닭가슴살 샌드위치
치아바타 빵을 잘 구워내고
생 닭가슴살을 잘 구워서
치즈올리고 닭가슴살 올리고 상추올리고 당근라페 올리고 ~
당근라페에 홀그레인머스터드가 있으니 다른거 안바르고 나중에 발사믹글레이즈만 조금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봉합!
맛있는 당근라페가 들어간 닭가슴살 샌드위치 완성!
닭가슴살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속상하지만 그래도 맛은 좋더라고요!!!
당근라페를 이용해 샐러드나 김밥에 활용해도 색도 곱고 맛도 좋은 당근라페가 됩니다.
또 양배추를 이용해 만들어도 괜찮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양배추를 좋아하지만 맛은 당근라페가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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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근라페로 이렇게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봤는데요.
한번 잘 채썰어서 만들어 놓으면 이곳저곳에 활용해서 많이 먹게 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시간 많을 때 만들어 놓으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호불호가 극명한 음식이다 보니 맛도 모른채 왕창 만들어 놓으면 절 원망하실테니 남는 당근이 있다면 조금만 만들어 보시고 맛테스트 후 왕창 만들어 놓으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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