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가루 노노 ~ 백파더 감자채전 만들기 ( 백종원 레시피 )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
드디어 냉털주간이 끝나 시장을 보고 왔습니다.
얼마전 방영된 '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
에서 소개한 감자채전 을 드디어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자전이지만 부침가루나 전분가루가
필요없고 토핑으로 계란과 치즈가 들어가서
자꾸자꾸 입어 넣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 준비재료 ◈
감자 2~3알 (중간크기)
계란 2알
햄(스팸 or 베이컨)
치즈 (모짜렐라 , 체다 등등) 2장
소금(1/5큰술)
감자를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최대한 가늘게 썰어야 좋아요.
그리고 찬물에 10분정도 담가놔 주세요.
전분기가 빠져야 색깔이 안변해요.
그리고 베이컨을 잘게 잘라주는데
저는 없어서 샌드위치 햄을 잘라주었어요.
햄(베이컨)을 너무 많이
해주면 감자끼리 달라붙지 않아서
적당히 조금(?)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 사온 체다치즈를 뜯었는데
아니 지져쓰!! 😱😱😱
색깔이 허연 체다치즈라니...
집에있는 모짜렐라 치즈와 색이 똑같습니다.
노란 체다치즈가 올라가야
보기에 예쁜데 하필 사도 하얀체다치즈를 샀다니...
일단 진정하고 감자를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쫙 빼주세요.
저는 키친타올로 꽉꽉 눌러주었어요.
그리고 소금은 한꼬집 넣어주세요.
체다치즈와 모짜렐라가 조금 짠기가 있어서
많이 넣어주시면 너무 짜질 수 있어요.
소금을 넣고 잘 버물버물 합니다.
색깔이 예쁘네요 😁
기름을 충분 들러주세요.
저보다 조금 덜 두르시면 될것 같아요. 😅😅
백파더님의 레시피는 식용유 2T입니다.
팬이 달궈지면 감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채가 얇아서 빨리 익게 되는데요.
조금 익었으면 감자들끼리
서로 달라붙는 시점이 옵니다.
그때 , 구멍을 두개 만들어줍니다.
※ (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는데요.
구멍을 만들기전에 감자들까지 붙에 잘 만든후
한번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
그리고 그안에 계란을 쏙!!!
하나씩 넣어줍니다.
그리고 체다치즈 2장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줍니다.
치즈는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원하시는 치즈를 올려주어요.
노란 체다치즈를 올리는게 예쁘긴 하더라고요.
또르르
그리고나서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렇게 1분 30초 후
뚜껑을 열면 치즈가 사르르 녹아있어요.
그러면 먹으면 된다는데..
잉? 저는 아직 바삭해 지지 않았어요.
아뿔사 한번 뒤집고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그 과정을 안했네요.
그래서 저는 중강불로 조금 더
부쳐주었어요.
요령껏 잘 부첬습니다.
쫘롸란~ 완성!!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려주었어요.
체다 치즈가 노랬으면 예뻣을텐데
그게 넘 아쉬웠어요.
바닥은 바삭하고 위쪽은 부드러운
체다치즈와 모짜렐라가 어우러진
감자채전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반숙 계란을 반으로 가르니
노른자가 흘러내리는데
이 노른자와 함께 같이 감자채전을 먹게 되면
맛이 너무 좋습니다.
바닥은 적당히 타서 바삭바삭 하지.
잘라서 케첩을 찍어 한입 먹으니
맥주를 안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 남편의 한줄평
" 낼 또 해줘.
한판 나혼자 다먹을 수 있음."
◈ 나의 한줄평
" 맛있다! 니가 좀 해주라! "
부침가루 필요없는 백종원님의 감자채전.
아니 백파더님의 감자채전.
오늘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
살과 맥주캔만 쌓이는 요즘...
이제 음식 그만 만들고 다이어트 카데고리 하나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이상 친절한 안여사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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