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굴파스타 만들기 엔쵸비 대신 이걸 넣어요!!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
이번 겨울은 정말 굴을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제가 굴에 꽂혀있기 때문이죠.
굴을 사면 굴전만 해먹었는데
굴로 파스타를 만들어도 맛있다고 해서
오늘 도전해 보았습니다.
준비재료
생굴 , 파스타면 , 대파 , 소금
페퍼로치노 , 다진 마늘 , 올리브 오일
그리고 멸치액젓
멸치액젓을 넣어 엔쵸비를 대신하였고요.
굴소스나 치킨스톡 등은 넣지 않았습니다.
굴 세척
일단 굴 세척을 합니다.
굴은 굵은소금을 뿌려준 뒤 조물조물해주면
몸에 달라붙어 있던 불순물들이 제거가 됩니다.
중간에 혹시 모를 굴 껍데기가 있는지
잘 봐주시고요.
그런 후 흐르는 물에 잘 헹구어 줍니다.
대파는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파스타 삶기
파스타면은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소금도 같이 넣어 면에 간을 해줍니다.
이때 올리브 오일을 넣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어는 요리 유튜버의 말을 듣고
올리브오일은 넣지 않았습니다.
저는 항상 끓는 물에 8분에서 9분으로 해줍니다.
약간 꼬들한 면을 좋아하거든요.
푹 익힌 면을 좋아하시면
10분 ~ 12분까지 괜찮습니다.
재료 볶기
제가 아껴먹는 엑스트라 버진
LAUR 올리브 오일을 프라이팬에
듬뿍 두르고
다진 마늘 1스푼과 대파를 볶아 줍니다.
페퍼로치노와 후추를 넣어줍니다.
올리브 오일은 잘 타기 때문에
불을 좀 줄여 천천히 볶아준 후
면수를 2 국자 넣어줍니다.
너무 센 불에 볶다가 면수를 넣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면수를 넣기 전에
불 조절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굴을 넣어줍니다.
( 혹시나 모를 비린내 제거를 위해
화이트 와인이 있으신 분들은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없으므로.. PASS )
그리고 대망의 멸치액젓.
너 요즘 열 일한다.
멸치액젓을 엔쵸비라 생각하고
크게 한 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 굴을 충분히 익혀줍니다.
면을 끓이면서 시작했는데도
아직 9분이 안된 시점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간단한 음식인가요.
다 끓여진 면을 프라이팬에 옮겨 담고
잘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오일 파스타의 완성은 ' 간 '입니다.
간이 맞아야 맛있어요.
볶으면서 간을 보고 좀 모자라면
소금이나 치킨스톡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충분해서 따로 간을 안 하였습니다.
이렇게 담아보았습니다.
굴이 들어가고 멸치액젓이 들어가니
마치 굴소스를 넣은 것 같은 풍미가 느껴지고
좋은 오일을 써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파스타에 파를 처음 넣어 봤는데
파향도 굴과 잘 어울렸어요.
굴에 올리브 오일과 양념이 베어서
비린내 하나 없이 맛있었어요.
굴 감바스도 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파스타면을 굴과 함께 돌돌 말아
한입!
너무 맛있어서 2 그릇 먹은 건 안 비밀.
아니 비밀 ㅋㅋ
굴파스타 간단 정리
1. 굴 준비 , 대파 준비
2. 파스타면을 삶고(+소금) 대파와 다진 마늘을 볶아줌
3. 후추와 페퍼로치노 넣고 면수 2 국자
4. 굴 넣고 멸치액젓 1스푼 넣고 볶아줌
5. 면넣고 간 맞춤
※ 만약에 멸치액젓이 없으시면
치킨스톡이나 소금으로 간 맞추어 주세요.
초간단 굴파스타 만들어보았는데요.
굴을 넣으니 새우를 넣고 했을 때와는
풍미가 다른 것 같아요.
굴은 호불호가 심한 음식이니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한번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안여사의 먹방 :) > 안여사의 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징어채 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백종원레시피) (58) | 2021.01.29 |
---|---|
배추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법 (52) | 2021.01.25 |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 백종원 무생채 (101) | 2021.01.22 |
반찬만들기 ) 콩나물김칫국 / 계란말이 (56) | 2021.01.20 |
반찬만들기 ) 소고기 무국 / 오뎅볶음 만들기 (54)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