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진라볶이 라볶이 맛있게 만드는법
편스토랑 100회특집으로 라면으로 여러 레시피를 공개하였는데 또 제가 안만들어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중에 집에 있는 재료를 찾아보니 진라볶이를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진라면과 대파와 양념만 있음 되거든요.
라면은 굳이 진라면으로 안해도 될 것 같고요.
라볶이인데 라면 스프가 들어가고 다른 재료 대신 대파만 들어간다고 하는데 대파가 또 라볶이와 떡볶이에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재료잖아요.
대파가 진한 라볶이 국물에 섞여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약간 라볶이와 라면의 중간정도의 맛이라고 하면 아실까요?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맛과 라볶이의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너무 맛있게 먹었던 진라볶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편스토랑 진라볶이 준비재료
준비재료
- 진라면1봉(라면스프 1/2)
- 대파 4대(저는 2대만 준비)
- 설탕 1큰술
- 진간장 1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식용유 2바퀴
- 물 400ml
- 통깨
진라볶이 만들기
일단 대파를 4대를 준비하라고 했는데 깜짝 놀라서 몇인분을 만드는데 4대나 필요하지? 했는데 1인분에 4대예요.
처음에는 4대씩이나 했는데 집에 남아있는 대파 2대만 사용한 저는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숨이죽으니 얼마되지 않아요.
대파는 5cm 길이로 2등분을 해주시고 두꺼운 대파라면 4등분까지 해주셔도 좋아요.
기름 2바퀴를 크게 두른 팬에 대파를 넣으시고 대파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아졌으면 고추장 1큰수를 넣어주시고
잘 볶아주시다가 기름이 주황색이 되면
설탕 1큰술을 넣으시고
이어서 간장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주신다음
타지 않게 부조절하면서 잘 볶아줍니다.
비율이 1:1:1:1이니 다음에 할 때에는 보지않고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파가 숨이 죽어 양이 많이 줄었죠?
다음번에는 꼭 4대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다음 라면스프를 넣어주는데요.
다 넣지 마시고 1/2만 넣어야 하는데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양을 잘 모르겠다면 숟가락에 다 부은다음 반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류수영님은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파에서 나온 기름과 각종 양념들로 파에도 간이 쏙 베이고 냄새도 너무 좋더라고요.
자 여기에 물을 400ml 부어줍니다.
라면 끓일 때 보다 적은 양인데 스프를 다 넣지 않아서 그런지 양념맛이 과하지 않으니 물은 400ml만 넣어줍니다.
그렇게 물이 끓기를 기다렸다가 라면을 넣어주시고
물이 자작해질때까지 2분 30초정도 끓여줍니다.
꼬들한 식감을 살려야 맛이 있죠?
조금 퍼진걸 좋아하신다면 30초만 더 끓여주세요.
넓은 팬을 사용하니 물이 증발이 잘 되어서 면발은 불지않고 꼬들하게 되더라고요.
완성!!!!
국물이 걸쭉한 편스토랑 류수영식 진라볶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위에 통깨도 뿌려주는데 통깨를 넣고 안넣고도 맛이 다르니 꼭 넣길 추천드려요.
국물이 조금 많다 싶었는데 라볶이를 먹고 난 다음 국물로 볶음밥까지 해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일석이조 요리 아니겠습니까?
볶음밥은 나중에 남편과 함께 먹기로 하고 오늘은 혼밥이니 라볶이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설탕이 들어가서 달콤한 맛도 나면서 파기름때문인지 풍부한 맛까지.
이것은 라면인가 라볶이인가
라면과 라볶이 어디 중간사이의 맛쯤 되보이는데 양념도 딱 적당하고 혼자 먹으면서 음~~~ 음~~~ 하면서 백종원선생님 다음으로 인정!! 하면서 마구 먹었습니다.
이래서 요즘 다들 류수영 류수영 하는구나.
쿡방계의 별이 떴습니다.✨
대파는 거들뿐?!!! 노노!!!
대파는 필수 입니다. 대파를 면에 감싸 먹으니 어찌나 잘 어울리고 맛있던지...
대파 4대는 들어가야 마지막까지 대파와 곁들여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ㅋㅋ
진라볶이 진짜 취향저격이었어요.
삶은 계란을 넣어서 같이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오늘 연휴 마지막날 편스토랑 류수영님의 진라볶이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걸요? ^^
편스토랑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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