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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 황금레시피 대파로 만든 백종원 해물대파전

친절한안여사 2021. 10. 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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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파전 황금레시피 대파로 만든 백종원 해물대파전

 

요즘 가을인데 왜 이렇게 후덥지근하고 비가 많이 오는지 날씨가 참 예전같지 않은데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부침개가 요즘 마구 해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오징어와 냉동새우를 꺼내서 파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침 쪽파가 없어서 대파로 만들었는데 백종원님의 레시피도 있어서 고기대신 해물로 바꿔 따라해보았어요.

역시나 쪽파건 대파건 파는 익혀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달달한 파를 맘껏 먹을 수 있는 해물대파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해물대파전 준비재료

해물대파전 준비재료

  • 대파 2대
  • 부침가루 1컵
  • 물 3/2~1컵
  • 오징어 1마리
  • 냉동새우 작은거 9마리
  • 다진마늘 1/2큰술
  • 홍고추,청양고추
  • 계란 2개
  • 후춧가루,소금

 

해물대파전 만들기

냉동실에 얼려있는 새우와 오징어를 꺼내서 해동을 시켜주었어요.

 

대파는 2대정도 반으로 가르고 또 반을 갈라 얇게 잘라줍니다.

4등분이면 적당했어요.

하얀부분과 파란부분 모두 4등분하여 잘라줍니다.

저는 파가 조금 얇아서 흰부분은 3대를 사용했어요.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는 총총 썰어주시고요.

부침개에 청양고추는 감초역할을 하죠~

 

새우는 2~3등분을 하여 잘라주시고

 

오징어는 4등분으로 잘라준 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이제 반죽을 만들건데요 부침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만드는 데 해물파전의 경우 해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양을 조금 적게 잡아서 부어 주었어요.

저는 부침가루 1컵과 물 4/5컵정도?? 농도는 살짝 묽고 걸쭉한 느낌이 좋아요.

 

부침가루를 잘 섞어준 다음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다진마늘 1/2큰술과 후춧가루 톡톡 뿌려줍니다. 요즘 부침가루에는 간이 다 잘 되어있는데 밀가루로 하신다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그리고 잘 섞어주시는데 너무 많이 섞다보면 점성이 떨어져 바삭함을 잃을 수 있으니 최소한으로 섞어주세요.

 

그런다음 썰어놓은 대파를 모양이 흐트러 지지않게 부침반죽에 널고 버무려 줍니다.

대파의 방향이 똑같이 되도록 옆으로 돌리면서 버무리는게 좋아요.

버무렸으면 준비 끝!

 

 

이렇게 계란 2개도 깨서 잘 풀어두시고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다음 대파를 일자로 차곡차곡 올려준다음 반죽을 넣어 고루 퍼트립니다.

불의 세기는 중간에서 약불이 좋아요.

화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불로 하면 속은 안익고 겉만 탈 수가 있거든요.

 

그런다음 조금 꾸덕해지면 위로 계란물을 부어서 서로 더 잘 달라붙게 만들어 줍니다.

사실 제일 자신없는게 부침개 종류인데 항상 뒤집는걸 실패하는데 이번에는 잘되길 빌면서 부처주었어요.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후라이팬을 옆으로 빙글빙글 돌려서 기름을 안쪽까지 침투시켜주어 고루 익혀줍니다.

 

그런다음 한번 뒤집고 익혀내면 완성!

뒤집으면서 옆으로 튀어나온 탈락된 오징어들

하나씩 주워 먹는데 왜케 맛있는지...

 

완성이 된 해물대파전!

저는 조금 타게해서 눌은맛을 좋아해서 노리고 살짝 태웠답니다.

역시 귀한 재료들로 만드니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빨간 새우와 오징어에 대파까지 뭐 모르던 맛은 아니지만 비오는날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역시 비오는 날에는 전인가봐요.

 

막걸리는 해물파전의 친구지요.

집에 있는 장아찌도 꺼내서 함께 먹어주면 이순간만은 행복하답니다.

 

해물대파전 부칠때 조금 스킬이 필요하지만 대파의 향과 해물의 조합이 너무 좋았던 저녁이였습니다.

쪽파가 없다면 대파로 만들어보세요.

느낌은 다르지만 맛이 더 좋았음 좋았지 전혀 꿀리지 않아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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