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해장라면 레시피 숙주해장라면
어제마신술이 잘 깨지 않을때는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장라면이 생각이 나죠.
저는 가끔 과음을 한 날이면 해장라면을 해먹곤 하는데 오늘은 마침 숙주도 있어서 해장라면에 넣어서 해먹어 보았어요.
파기름을 내서 조금더 깊은 맛을 내는 라면인데 별로 어려운게 없어서 바로 끓여드실 수 있으실거예요.
숙주나 콩나물은 선택이니 대파와 신김치로만 만드셔도 좋습니다.
해장라면 준비재료
준비재료
- 라면1봉
- 대파
- 고춧가루 1큰술
- 계란 1개
- 김치+김칫국물
- 숙주약간
해장라면만들기
대파를 송송송 썰어준다음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 파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불조절 필수!!
고춧가루는 한번 볶아줌으로써 풋내를 날려 깊은 맛을 더하게 됩니다.
그런다음 라면에 들어있는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눌어도 좋지만 타지않게가 중요합니다.
볶아진 냄비에 물을 부어 주는데 원래 넣는 500cc정도 넣어줍니다.
물은 정량보다 조금 작게 잡아주는게 저는 맛있더라고요.
이따가 김치와 김치국물도 넣을거니까 감안해서 넣어주세요.
물을 부었으면 김치와 김칫국물도 넣어줍니다.
김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간을 보시면서 물양을 다시 맞춰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간을 한번 맞춰보고
계란과 라면을 넣어줍니다.
저는 완숙이 좋아서 먼저 넣었지만 반숙이 좋은분은 제일 나중에 계란을 넣어주세요.
라면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다가
불을 끄고 숙주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끓는 라면속으로 넣어주기!
이러면 완성이 됩니다.
완성!!!
저는 칼칼한 열라면으로 해서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지만 일반 라면에는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이렇게 저의 해장라면이 완성이 되었어요.
신김치 덕분에 시원한 국물이 되었고 대파기름으로 맛이 더욱 풍성해져서 일반 라면보다는 훨씬 맛있고 속이 풀리더라고요.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맛이예요.
라면대신 밥을 넣어 끓여먹어도 참 맛있을것 같아요.
오늘은 속이 확 풀리는 해장라면을 만들어 보았는데 꼭 해장이 아니더라도 별미로 끓여먹어보길 추천드려요.
비가 계속 온다고 하는데 짜증나는 일이 있으시더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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