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로제신라면 당장 해봤습니다. < 로제신라면 레시피 >
요즘 SNS에서 정말 핫한 로제 신라면을 보자마자 우유와 체다치즈를 바로 사러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신라면은 안사온 나란 사람.
그래서 이름이 비슷한 진라면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신라면은 안먹은지 굉장히 오래됬어요.
라면의 종류는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매운라면 아무거나 해도 될것 같아요.
로제 신라면 만들기
아니 로제 진라면
준비재료
우유 550ml
매운라면 1봉
고추장 반스푼
양파 1/4
비엔나햄 10개
체다치즈 1장 (저는 2장)
(+파마산치즈)
비엔나햄은 모양을 내어 칼집을 내고 양파는 얇게 잘라주세요.
팬에 우유를 붓습니다.
우유가 끓어 오르면 넘칠 수가 있으니 넓은 팬에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량은 550ml인데 제가 사온 우유는 500ml 이더군요.
스프를 줄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우유에 고추장 반스푼을 잘 풀어줍니다.
로제떡볶이를 시켜먹다보면 아주 고운 고춧가루를 볼 수가 있는데 이제보니 고추장이였던 것같습니다.
의문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라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라면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건더기 스프는 반 정도 넣고 나중에 맛을 보고 나머지를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500ml에 라면스프를 거의 다 넣었는데 먹다보니 조금 짜더군요.
그러니 스프는 다 넣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양파와 비엔나햄을 투척!
막 끓으면 체다치즈 2장을 넣어주고 파마산치즈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저는 파마산은 없어서 패쓰했어요.
체다치즈도 원래 레시피는 1장이지만 더 꾸덕하게 먹고 싶으면 체다치즈를 많이 넣으래서 2장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면을 넣기 시작해서 4분 30초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냄새가 진짜 로제떡볶이나 로제파스타 향이 물씬 납니다.
비법은 우유에 고추장이었군!
이제 잘 덜어서 먹으면 끝!
이렇게 쉬울수가 있나.
로제신라면의 맛
완성된 로제진라면 입니다.
우선 냄새가 정말 죽입니다.
냉장고로 달려가서 맥주를 한캔 꺼내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이 좀 더 꾸덕해지더라고요.
맛이요?
리뷰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맛있다고 하는데 진짜 생각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느끼함을 라면스프와 고추장이 확 잡아주면서 로제맛은 풍부하게 납니다.
양파와 비엔나 햄도 환상의 궁합이고요.
우왕 이건 맛도 굿이지만 안주로도 정말 굿~
배떡맛도 나고 국물을 떠먹어 봤는데 진국입니다.
다만 처음에는 몰랐는데 먹다보니 제 입맛에는 조금 짰어요.
우유를 정량보다 조금 넣고 짠맛이 있는 체다치즈를 2개나 넣어서 인것 같아요.
다음에 할 때는 스프를 반만 넣고 해볼 생각입니다.
요즘 진짜 너무너무 핫한 로제 신라면
로제맛 라면을 만들어 먹기가 이렇게 쉬워서야!!!
처음부터 모든 재료를 사려면 돈이 좀 들긴 하지만 집에 남아있는 양파와 햄 그리고 우유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핫한데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이상 안여사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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