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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킨 활용 요리 초간단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친절한안여사 2021. 5. 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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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킨 활용 요리 초간단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집에 남아있는 치킨을 활용하여 치킨마요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요소스가 올라간 여러음식들 중(스팸마요, 참치마요, 치킨마요) 치킨마요덮밥을 잘 못해먹은 이유는 치킨이 남지가 않아서 였는데 의도적이지 않았지만 남아버린 치킨 덕분에 어제 잠들기 전부터 치킨마요덮밥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치킨마요덮밥은 남은 치킨만 있다면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혹시 치킨이 없더라도 치킨가라아게 같은 냉동 식품을 쓰셔도 너무 맛있죠.

자 그럼 초간단 치킨마요덮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치킨마요덮밥 준비재료

 

준비재료


남은치킨 

햇반작은밥 2개(2인분)
양파 1개
계란 3개
청양고추 2개
간장 3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저는 없어서 생략)
후추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계란을 잘 섞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처음에 2개만 준비했다가 하나더 꺼내서 총 3개를 스크램블 해주었어요.

 

기름을 두른 팬이 달궈지면 계란을 붓고 계란이 익기 전에 마구 섞어 스크램~~블~

 

남은 치킨은 비닐 장갑을 껴고 잘게 잘게 찢어 주었어요.

 

그런다음 팬에 올려 뜨겁게 볶아서 준비해주었어요.

 

이렇게 준비 해둔 후

 

양파를 얇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잘라주었어요.

저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조리하지 않고 위에 고명으로 먹을거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줄때에는 청양고추만 빼주시면 됩니다.

이 요리에 청양고추는 없으면 안될 정도의 존재감이 있어요.

맵찔이인 저도 청양고추는 항상 뿌려먹는답니다.

치킨덮밥의 첫법째 치트키라고 할 수 있죠!

 

달궈진 팬에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저는 기름을 따로 넣지는 않았어요.

중강불로 볶다보면 양파에서 물이 나오거든요.

 

양파가 어느정도 익고 물이 자작히 나오면 양념을 넣어주는데요.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후추적당히 뿌려주고 (+청주가 있으시면 청주 2큰술) 볶아줍니다.

 

수분을 다 날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먹었다 싶으면 불을 꺼주세요.

수분이 살짝 있는게 좋은데 너무 쎄게 볶아서 수분이 없어지면 물을 조금 넣어주셔도 좋아요.

 

그런다음 예쁘게 담아볼껀데요. 

밥위에 양념된 양파를 올리고 계란을 사이드에 두르고 치킨을 올려주고 양파국물도 조금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치킨덮밥의 두번째 치트키 마요네즈 인데요.

마요네즈를 얇고 예쁘게 뿌리면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잖아요?

애기 약병이나 비닐에 넣어서 짜도 좋지만 저는 랩을 씌워 고무줄로 꽁꽁 묶은 다음 중간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뽕 뚫어서 사용합니다.

 

청양고추를 올리고 마요네즈는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파슬리 가루도 솔솔솔~

 

마요네즈를 얇게 뿌려주니 더욱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만든 치킨마요를 쓱쓱 비벼 먹으면 달콤 짭짤하면서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까지 어울려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와 청양고추의 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남겨서 버릴뻔한 치킨도 이렇게 소생이 되어 요리로 탄생하였습니다.

뭐라는 건지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주저리 ~

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리 남편은 오~!! 일본 휴게소에서 먹던 덮밥 맛이야! 하더라고요 ㅋㅋㅋ

치킨이 남으면 주저하지말고 이 레시피로 치킨마요덮밥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이상 남은 치킨활용 요리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포스팅을 마칠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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