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문정동 맛집 항방양육관 문정점 양꼬치는 맛있는데 양갈비는?

친절한안여사 2021. 5. 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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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맛집 항방양육관 문정점 양꼬치는 맛있는데 양갈비는?

 

 

타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우리동네로 오면 제일 먼저 항방양육관 이야기를 해요.

몇번 같이 가봤는데 맛도 있고 뷰도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가거든요.

오랜만에 바쁜 친구들이 동네로 와주어서 모처럼 항방양육관을 방문하였어요.

 

항방양육관

문정점

휴무일 첫째 일요일


 

요즘 6시가 다 되어가도 날이 너무 환합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저렇게 문을 개방을 해놓았어요.

앞에 도로가 있고 건너편에는 공원뷰인데 뷰도 참 좋습니다.

 

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6시전이라 그런지 한테이블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좋은 뷰맛자리에 착석!

4명이라고 하시니 바로바로 세팅해주었습니다.

 

항방양육관 메뉴

정말 수많은 메뉴가 있는데 이번에는 평소 즐겨먹던 양꼬치 대신 양갈비로 주문.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중국분들이신데 갈때마다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주시고 기분좋게 먹을 수가 있었어요.

 

기본찬은 부추겉절이와 짜사이 그리고 무채와 계란국이 나오고요.

 

이렇게 양에 싸먹을 수 있는 부침개 같은 것도 나옵니다.

정통 중국분들이 하시는 곳에 가면 반찬이 좀 안맞는 곳도 있었는데 이곳은 반찬의 스타일도 맛도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양갈비는 나오자마자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미 올려진 양갈비 ㅠㅠ

다른 곳의 양갈비와 비쥬얼이 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엥??? 잘못시켰나? 그냥 양꼬치 시킬껄 그랬나보다' 했어요.

맛은 과연 어떨지

직원분이 열심히 구워주십니다.

중간에 직접 구워볼려고 집게에 손을 댔더니 달려오셔서 놔두라고 하십니다.

양고기는 바로 구워 먹는게 제일 맛있죠. 그래서 그런지 조금씩 조금씩 2조각씩 구워서 판을 바꾸고 다시 구워주시고 하십니다.

한방에 구워서 마구 먹고 싶은데 그래도 구워주시는데로 먹어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겠죠.

그리고 한쪽은 문을 개방해서 뻥뚫려있고 환풍기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연기나는 건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양갈비를 잘 구워서 이렇게 불판을 옆으로 돌려 주시면 이제 먹으면 됩니다.

 

신기하게 조그만 종이 몇장을 가져오시더니 양갈비 뼈에 저렇게 꽂아주십니다.

아 섬세함.

 

잘 구워진 양갈비를 잘 싸서 먹어보니 아니 이거 왠걸.

냄새도 하나도 없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제서야 친구들은 하나같이 처음 비주얼보고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맛있다며!

다들 속으로 아차 싶었나봐요.

하지만 진짜 진짜 JMT

쯔란에 찍어서 한입두입 먹으니 살살 녹더라고요.

 

그리고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메뉴판에서 찾아보니 쯔란심관일까요?

오징어를 고추와 땅콩과 같이 튀긴것 같은데 맥주안주로 좋더라고요.

이곳은 올때마다 이렇게 새로운 음식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양도 어마무시해요.

이렇게 친구들과의 수다는 끝이 없고 사진은 이게 끝이었습니다.

요즘 10시까지라 분발해야 하거든요.

문정동 양꼬치&양갈비를 찾으시면 한번 들러보길 추천드려요.

저는 양꼬치도 맛있지만 양갈비도 너무 괜찮았어요.

좋은 사람들과 수다, 맛있는 안주, 시원한 뷰까지 3박자가 딱 떨어지는 하루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문정동 장지역 숯불 돼지갈비 맛집 < 수원집 >

문정동 법조단지 맛집 한고은 막국수 < 남태령 봉평 메밀막국수 >

문정역맛집 < 군자대한곱창 > 화사가 픽한 곱창

강남면옥 송파점 / 전메뉴 포장도 됩니다.

 

문정동맛집 골목떡볶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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