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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어묵 꼬마 김밥 매운맛과 단짠의 조합 오뎅김밥

친절한안여사 2021. 3. 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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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어묵 꼬마 김밥 매운맛과 단짠의 조합 오뎅김밥

 

 

매운 어묵과 단무지만으로 김밥을 호다닥 만들수 있어요.

어묵에 청양고추를 넣고 화끈한 매운맛.

그리고 양념을 단짠으로 넣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김밥입니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조절하여 하시기 바라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운 어묵(오뎅)김밥 만들기


▶매운어묵꼬마김밥 준비재료(2~3인분)


햇반 3개
어묵 小 8장
청양고추 4개
김밥 단무지
김밥김


▶어묵양념 

고춧가루 2T
진간장 2T

다진마늘 2T
액젓 1T
설탕 2T
물약간
참기름

통깨

 

어묵볶기

어묵 小자 8장과 청양고추 4개를 잘라주었습니다.

어묵은 길게,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었어요.

청양고추를 다질때에는 꼭 장갑을 끼고 잘라주시기 바래요.

잘못하면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손톱사이로 들어가서 손톱이 아릴수가 있거든요.

예전에 한번 청양고추 다지다가 며칠 화끈거림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항상 조심한답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2T를 넣고 마늘기름을 만들어 준 후 마늘이 노릇해지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마늘기름을 만들면 풍미가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2, 진간장2T, 액젓1T, 청양고추를 넣고 

고춧가루 2T, 어묵속까지 양념이 잘 베이게 물약간 넣고 살짝 졸여줍니다.

확실히 액젓이 들어가면 감칠맛이 나니 꼭 넣어주는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매운맛을 안좋아하는 분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빼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다 없어지면 완성입니다.

마무리는 참기름! 살짝 넣고 식혀놓았습니다.

 

김밥용 밥 만들기

 

저는 햇반 중간크기 3개를 사용하였습니다.

김밥을 쌀때는 아무래도 조금 꼬들한 밥이 맛있습니다.

 

밥을 살짝 식힌 후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 간을 보며 잘 섞어 줍니다.

어묵에 간이 잘 되어있으니 소금은 살짝만 넣어주세요.

 

어묵김밥 준비 끝!!

 

매운어묵 꼬마김밥 싸기

 

저는 김밥용 김을 반을 접어 잘라서 꼬마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꼬마김밥이 싸기가 더 쉽긴 하더라고요.

김밥 치고 재료는 단촐하지만 기대이상의 맛이 날것입니다.

 

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밥을 깔고 재료 올리고 말아주면 끝!

여러개를 말았으므로 남편을 불러 여러 샷을 찍었어요.

밥을 고루 잘 펴고
단무지와 오뎅을 올리시고
잘 말아줍니다. 
이거찍어!

 

하이퍼랩스 까지

남편을 막 부려먹었습니다.

이거 찍어 저거 찍어 하면서 ㅋㅋㅋ

정말 못찍더군요.

그래서 오늘 고정시킬 수 있는 수직촬영 거치대를 주문하였습니다.

제발 저의 블로그 환경이 조금 개선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놓고 하나 잘라서 남편과 나눠먹으니 왜케 맛있는거니!

김밥은 역시 싸면서 먹는게 제일 맛나요.

 

예쁘게 참기름을 바르고 깨를 뿌리니 비주얼도 최강입니다.

자화자찬해서 죄송하지만 진짜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이어지는 자화자찬

반을 잘랐는데 밥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매운 어묵이라 밥양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요즘 푹 빠져있는 제로 사이다와 한컷!

칼로리가 0칼로리라서 마음놓고 마시고 있습니다.

제로 콜라는 별로인데 제로 사이다는 맛도 괜찮더라고요. 추천추천!!

 

꼬마김밥이라 하지만 조금 커서 잘라도 보았습니다.

하나 집어먹고 사진 찍고 먹고 찍고 맛보고 즐기고~

 

사실 계란지단이라도 부쳐서 넣을까 했는데 굳이 계란이 없어도 오뎅과 단무지가 맛을 다 합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면서도 단짠의 조화까지 남편도 엄지척 해줍니다.

청양고추가 4개가 들어갔는데 그리 많이 맵지는 않아서 다음번에는 2개 더 넣어야 겠어요.

조만간 남은 어묵으로 또 한번 해먹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어묵가격이 제일 만만하더라고요.

어묵과 단무지로 맛나는 김밥해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그럼 매운어묵꼬마김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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