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한옥카페 < 올모스트홈 > 아트선재센터점
삼청동 한옥카페 올모스트홈 아트선재센터점
갑자기 삼청동쪽에 갈일이 생겨 일을보고 잠시 들린 ' 올모스트홈 '
블로그에서 한옥카페는 정말 많이 구경 해봤는데
한번도 못가봐서 정말 가고 싶었거든요.
정말 신중에 신중을 다해서 카페를 골라 가봤습니다.삼청동 골목안에 숨어있긴 하지만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한옥카페가 어딨음?
이 뒤에 숨어있음.
건물을 돌아가면 올모스트홈이 나옵답니다.
음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특히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아마 그중에 제가 가장 늙었... ㅠㅠ
입구에는 이렇게 예쁜 돌과 화분이 있고 조그맣게 입간판이 있었어요.
일자형 한옥으로 된 올모스트는 한옥 앞뒤로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요즘처럼 따뜻한 때에는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참새가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벽에는 대나무가 쭉 늘어서 있고 그냥 앉아서 주위 구경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에는 판매하는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마치 블루보틀을 연상시키는 검은 찻잔모양이 올모스트홈의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맨투맨과 모자 그리고 가방 작은 소품들 다기류들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 귀여워서 한참 구경을 했답니다.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파란 앞치마가 너무 예뻐보이더라고요.
정말 수랏간 사람들 처럼 ^^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주전부리 플레이트가 있습니다.
모나카 플레이트(7,000) 위
리얼 단호박 파운드와 딸기잼(5,500) 왼쪽
그리고 경단 플레이트(7,000) 오른쪽
우리는 모나카 플레이트(7,000) 아이스아메리카노(4,000) 아이스카페라떼(4,500)를 주문하고 야외에 앉아서 힐링을 하였습니다.
팥이 듬뿍든 모나카와 연근말린것 2개 그리고 양갱이 나오는데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괜찮았습니다.
커피도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맛보다는 분위기로 즐겼습니다.
그렇게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니
묘한 기분도 들고 어디 여행와서 있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미세먼지가 좋지도 않은 날이었지만 대나무가 높이 뻗어있어서 그런지 공기까지 맑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것도 힐링이 되는구나'
한옥 처마 아래에서 맛보는 주전부리
맘이 차분해지면서 잠시잠깐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었어요.
오래 앉아있진 못했지만 비가 오늘 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비가 오는날 처마밑에 앉아있음 막걸리가 더 땡기겠죠. (금주 일주일째)
다음번에 간다면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니까 쑥차라떼나 차종류를 시켜보고 싶어요.
참 올모스트홈의 음료에 빨대는 종이빨대예요.
종이 빨대는 금방 흐물흐물해지지만 올모스트홈의 빨대는 내구성이 좋은지 다 먹을때 까지 빳빳하더라고요.
그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방문하시는게 조용하고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나름 유명한 곳!!
삼청동의 고즈넉한 한옥카페를 찾으신다면 올모스트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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