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예쁜카페 <안다미로 > 뷰 하나 보고 오픈한 카페
'고기리 막국수' 를 먹으러 갔다가 1시간 40분 대기시간은 받고 충격을 받은 동생과 나.
40분을 차타고 갔는데 기다려보자 해서 차로 걸어가고 있는데 카페가 있더라고요.
그 이름이 바로 < 안다미로 >입니다.
고기리 막국수 제4 주차장 옆길로 올라가면 고급 주택가가 나오는데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고기리 막국수 찐찐 리뷰 ▼
고기리 카페 안다미로는 고급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 같았습니다.
입구가 정말 일반 집 같습니다.
간판이 있어도 감히 못 들어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저 밑에서부터 안다미로 표지판이 계속 붙어있어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 집 대문 같지요? ㅋㅋ
그냥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렇게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계단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예쁜 입간판과 인형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음 햇살 좋은 날 오면 정말 좋겠네요.
저는 비록 1시간 40분 웨이팅 때문에 오게 되었지만 맘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비가 미스트처럼 흩날리는 날씨였습니다. 내 얼굴이 건조한 줄 어떻게 알고.
정말 어이없는 게 제가 오면서 주유하고 4,000원 내고 가끔 하는 터널 세차를 맘먹고 하고 왔는데 고기리 오는 길에 공사장과 험한 길 그리고 고기리 막국수의 제4 주차장이 진흙으로 돼있어서 바퀴가 머드팩을 해서 기분이 썩 안 좋았는데 글쎄 비까지 내리는.... 미스트처럼 흩날리는 비... 더 싫다고!! 그냥 힘차게 내려서 차바퀴에 버드 팩 좀 닦아주겠니!!
아 죄송해요.
갑자기 흥분을...
안다미로 카페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1층만 커피숍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앞으로 펼쳐지는 뷰가 너무 예뻤답니다.
그냥 동네 뷰이지만 앞이 탁 트이고 예쁘더라고요.
듣자 하니 뷰 하나 보고 오픈한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들어온 입구 말고도 반대쪽으로도 입구가 있는데 저곳이 아마 주차장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주위는 정말 집들이 의리의리 아니 으리으리하더라고요.
회장님 집 같은 집들이 한 채가 아니고 막 모여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했어요.
안다미로 카페는 생각한 거에 비해 규모는 작았어요.
이런 분위기? 약간은 오래된 느낌의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요즘 카페들에 비해서는 조금 옛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저는 이런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벽난로는 불을 때운 흔적이 있는 걸 보니 밤에는 불을 때는 것 같네요.
그리고 방이 하나 있는데 그 안에는 테이블 3개 정도 있는데 구경 갔더니 연인 분들이 계셔서 사진만 찍고 도망 나오듯 나왔습니다.
좋은 시간 방해한 것 같아서 ㅋㅋㅋ
날이 좋으면 저기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커피를 마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피넛 라테와 흑임자 라테를 시켰는데 과자와 젤리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라테는 안 먹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ㅠㅠ
오랜만에 고기리를 가서 여행 가는 느낌으로 다녀오니 뭔가 조금은 활기를 되찾은 느낌이 드네요.
고기리를 첨 가봤는데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이 있더라고요.
막국수를 먹고 예쁜 카페를 찾아가서 디저트를 먹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선 커피 후 막국수를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수지 고기리 예쁜 카페 안다미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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