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눈이 펑펑 쏟아지는 아침이네요.

첫눈인데 엄청 많이 내려서 출근길이 걱정이 되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미역국을 끓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미역국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 동생은 아기 낳았을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질린다던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해요.

솔직히 다시다 살살 넣으면 맛이 있긴하지만 멸치젓으로 대체해서 넣으니 감칠맛 나고 맛있어서 저는 백종원 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어요.

 

소고기 미역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미역
• 참기름 2큰술
• 다진마늘 2/3큰술
• 멸치액젓 1.5큰술
• 국간장 3큰술
• 국거리소고기(양지)
• 소금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미역은 물에 담가 불리고 국거리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미역은 대략 5~6인분 준비했어요.

요즘 미역은 금세 불어나니 건져서 체에 받쳐줍니다.

미역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냄비에 참기름 2큰술 넣어주시고요.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의 겉면이 거의 익으면 

 

미역을 넣어주시고

 

미역과 고기에 간을 해주기 위해 국간장 3큰술 넣어주세요.

 

살살 볶다 보면 미역이 초록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물을 충분히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저는 마침 쌀뜨물이 있어서 쌀뜨물 넣어주었어요.

쌀뜨물을 넣어주면 국물이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소끔 끓이면

 

바글바글 끓어오르는데 이때

 

다진 마늘 2/3큰술과 멸치액젓 1.5큰술(사진이 왜 없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멸치액젓이 여기서 포인트인데요 멸치액젓을 넣어줌으로써 풍미가 올라갑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고 고기도 부드러워지는데 뭉근하게 2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좋아요.

 

뽀얀 국물의 소고기 미역국 완성입니다.

쌀뜨물로 하니 더 뽀얀 것 같아요.

저는 뭉근히 오래 끓였더니 고기도 너무 야들하고 미역도 부드럽더라고요.

 

미역국은 바로 먹을 때 보다 다음번 먹을 때 더 맛있는 거 아시죠?

그래서 다 먹을 때까지 계속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멸치액젓을 넣은 미역국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있고 감칠맛 나는 미역국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오늘 아침 눈도 오고 추운데 한 그릇 뚝딱하고 출근, 등원시켜야겠어요.

아무쪼록 아침 출근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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