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만드는 법 배추 부침개
오늘 첫눈이 폭설로 내리는데요.
이런 날에는 왜 그런지 전을 부치고 싶어요.
집에 먹다남은 알배추가 있는데 요즘 배추가 맛있을 계절이잖아요?
배추가 맛있을때 전해먹으면 달큰하니 기가 막히죠.
속은 부드럽게 겉은 바삭하게 해먹는게 맛있는데 그러려면 튀김가루도 필요한데 마침 튀김가루가 똑 떨어진 거 있죠?
그래서 부침가루로만 불조절로 조금 바삭하게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배추전 준비재료
- 알배기 배춧잎 6장
- 부침가루 1.5 종이컵
- 찬물 300ml
- 멸치액젓 1큰술
튀김가루가 있다면 부침가루 0.5컵 : 튀김가루 1컵으로 하시면 더더더더 맛있어요.
배추전 만들기
알배추 6장 준비했어요.
배추 겉 부분은 너무 두껍기 때문에 중간 쪽 잎을 골라냈어요.
배추쌈 먹느라 씻어놓았던 거라 세척은 패스~
배추의 끝부분은 두껍기 때문에 이렇게 세로로 살짝 칼집을 내주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아무래도 물기가 남아있으면 바삭함이 덜 할 수 있거든요.
아쉽지만 부침가루가 없으므로 부침가루 1.5 종이컵에
물 300ml 넣어줍니다.
혹시 모르니 물을 조금씩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농도는 요거트 정도의 농도가 좋으며 찬물이나 얼음물을 넣어주어야 더 바삭해집니다.
이런 정도의 걸쭉함~
여기에 멸치액젓 1큰술 넣어주면 맛이 심심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혹은 새우가루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자 이제 배추의 앞뒤로 반죽을 고루 묻혀준다음
중간불로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배추를 올려줍니다.
이때, 볼록하게 올라온 부분은 위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지그시 눌러주어 열이 고르게 전달되고 평평해지게 합니다.
불은 중강불을 조절하면서 해야 하는데 집집마다 불의 세기가 다르니 너무 타지 않게 그렇지만 너무 느긋하게 부쳐지지 않게 중강중강으로 조절해 주세요.
그래야 더욱 바삭하거든요.
뒤집기 전 반죽을 위에 조금 부어준 다음
뒤집습니다.
식용유를 많이 흡수를 하는데요.
식용유가 부족하면 더 넣어주시고 조절해 줍니다.
전은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유산지나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기를 쫙 빼줍니다.
그렇게 6장 다 부쳤답니다.
양념장은 간장에 식초와 설탕 그리고 고춧가루면 됩니다.
배추 전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안 찍어도 될 것 같아요.
밖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내 배추 전은 눈앞에 있고...
참지 못하고 손으로 찢어 둘둘 말아 찍어먹습니다.
막걸리가 있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아직 한낮이고 이따 아이들도 픽업해야 하니 콜라로 대신합니다.
역시 맛있어요.
몇 년 만에 해 먹는 것 같은데 역시 배추 전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아요.
자꾸만 먹게 되는 배추전.
어린이들은 싫어할 것이니 주지 마세요.
어른들에게 양보하세요~
아직 안 먹어보신 분들은 어서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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