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스틱 에어프라이어로 만들기(고구마튀김)
안녕하세요. 안여사입니다.
입이 심심한 때 오도독오도독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 고구마스틱 만들었어요.
사실 기름에 튀긴게 제일 맛있긴 한데 너무 번거롭거든요~
에어프라이어에 하면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180도 정도로 10분 + 5분 + 3분 이런 식으로 잠시 봐주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의 주전부리 만들어볼게요~
고구마 스틱 준비재료
준비재료
- 고구마
- 식용유
- 위생봉지
- 때에따라 소금 혹은 설탕
고구마스틱 만들기
엄청나게 큰 호박고구마를 시골에서 보내주셨어요.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고구마를 깨끗히 씻어줍니다.
껍질까지 할거니까 껍질도 빡빡 잘 닦아주고 뿌리등을 제거해 줍니다.
고구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이빨이 안 좋아서 조금 두껍게 잘라주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물에 5분 정도 담가서 전분을 빼줍니다.
전분기를 빼주어야 더욱 오독하고 서로 달라붙지가 않아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한 다음 키친타월에 올려 꼼꼼히 물기를 제거합니다.
위생백에 고구마를 담고 식용유를 한두 바퀴 뿌려주시고요.
때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주셔도 좋아요.
위생백에 넣은 고구마 표면에 오일이 잘 입혀지도록 쉐킷쉐킷 흔들어줍니다.
오일이 고루 잘 입혀졌어요.
그런 다음 에어프라이어 채반에 펼쳐서 올려줍니다.
저는 두 번에 걸쳐 만들었어요.
일단 반만 올려주었어요.
이럴 때는 큰 오픈형 에어프라이어가 좋긴 하네요.
자 이제 180도로 10분 돌려주시고요.
10분 돌려준 사진이에요.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살펴보면서 하셔야 합니다.
잘 뒤적인 다음 5분 더 돌려주었어요.
채의 굵기 그리고 위치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르니 보면서 잘 구워줍니다.
저는 10분 > 5분 > 3분으로 완성했어요.
그릇에 예쁘게 담으려 하는데 우리 집 아가들이 와서 하나씩 받아가더니 맛있다고 먹고 또 달라고 징징대서 곤란했어요.
사진 찍을 시간을 좀 주겠니?
끝부분은 살짝 오버쿡이 되었긴 했지만 저는 오독하면서 약간은 말랑한 느낌을 좋아해서 만족했답니다.
아가들도 너무 잘 먹어주고 손이 자꾸 가는 게 고구마 스틱이잖아요?
쌍둥이 두 명이 돌아가면서 달라고 오는데 곤란하면서도 내심 뿌듯했답니다.
요즘 고구마 맛있는데 맛있게 해서 드시길 바라요~
고구마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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