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 뇨끼느낌 나는 기가막힌 맛

수제비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 뇨끼느낌 나는 기가 막힌 맛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가 얼마전에 백종원 님 유튜브에 나와서 수제비로 봉골레 만든 걸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백종원 님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감자수제비를 장바구니에 추가해서 배달이 왔어요.

오일 파스타 마니아인 저는 오일 파스타에 타바스코 소스 팍팍 쳐서 수제피클에 먹거든요.

수제비로 만든 오일 파스타라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흑백요리사 최현석 버전 말고 다른 참가자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흑백요리사 짤로 본 1인)

이 파스타 하나로 안성재 셰프님께 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맛을 보니 인정 인정~ 앞으로 알리오 올리오는 이렇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수제비 알리오 올리오 준비재료

준비재료

• 감자수제비 1인분 분량
• 소금 1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편마늘 약간(생략가능)
• 페페론치노 약간
• 면수 2 국자
• 치킨스톡 1/4큰술
• 통후추가루
• 파슬리가루

 

 

 

수제비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

먼저 냄비에 물 약 2리터를 넣고 소금 1큰술 넣어 녹인 후

 

물이 끓으면 사온 감자수제비 1인분 분량을 넣어줍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5분 정도 끓이라고 되어었는데 한 3~4분 정도 끓인 뒤 

 

수제비만 그릇에 덜어 올리브유를 적당히 뿌려 섞어주고 뚜껑을 덮어 둡니다.

이때 면수는 버리지 말아야 해요.

나중에 2 국자 활용할 거예요.

 

집에 고기 먹고 남은 편마늘이 있어서 꺼냈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편마늘을 튀기듯 구워줍니다.

편마늘이 반쯤 익었다면

 

다진 마늘 2큰술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페페론피노도 넣고

 

한쪽으로 몰아 튀기듯 굽다가 

 

면수 2 국자 넣고 

 

치킨스톡 1/4큰술 넣은 후 면수와 잘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숙성한 수제비를 넣고

 

열심히 잘 섞어주면 면수가 밀가루의 전분기와 만나 크리미 해집니다.

 

소스가 자작해지고 물기가 거의 사라지면 불을 끈 다음 후추와 파슬리를 적당히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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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 수제비로 하니 뇨끼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퍼먹을 생각으로 볼록한 그릇에 담고 수제피클에 와인까지 준비 끝!

딱히 뭐 특별한 레시피는 아닌 것 같지만 맛을 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수제비를 올리브유로 코팅을 해서 그런지 어찌나 부드럽던지...

 

제 스타일로 타바스코 소스 팍팍 뿌려 맛있게 먹었답니다.

수제비가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가끔 수제비로 파스타 만들어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조만간 남은 수제비로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수제비로도 알리오 올리오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궁금하신 분 바로 만들어 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