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스팸덮밥 스팸요리의 끝판왕

편스토랑 류수영 스팸덮밥 스팸요리의 끝판왕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님의 스팸덮밥을 새벽 5시에 해 먹어 봤어요.

아이들이 3시에 눈을 떠 가지고 오마마~

암튼!! 이건 자취요리로도 좋고 집에서 한 끼 먹기에도 손색이 없는 스팸요리의 끝판왕이라 부르고 싶네요.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고 어른 중의 어른 울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실의 미간을 보았어요. 이번건 찐 이더라고요 ㅋㅋ

만들기도 너무 쉬워서 해 드시길 추천드려요~

 

스팸덮밥 준비재료

준비재료

• 스팸 200g 1개 (2인분)
• 밥 2 공기
• 양파 1개
• 설탕 1.5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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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 1인분 실제 레시피

스팸 반개
밥 1 공기
양파 반 개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저는 조금 조절해서 만들었어요.

1인분이나 3~4인분은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 주세요~

 

스팸덮밥 만들기

저는 남편과 제 것 두 공기 만들어서 스팸 200g 한 개 사용했어요.

 

스팸은 위생봉지에 넣어서 으깨주어요.

최대한 자잘하게 잘 으깨주어야 하는데 저는 맘이 급해서 후다닥 빨리빨리 하느라 꼼꼼하게 하진 못한 것 같아요.

작게 해 주어야 고슬고슬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기름을 두른 팬에 중불로 예열 뒤 스팸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 사이 양파도 작게 썰어 놓습니다.

양파는 몸에 좋으니까 많이 많이~

 

스팸은 잘 볶아지고 있어요.

최대한 꼬들꼬들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어느 정도 스팸이 갈색으로 볶아지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저는 작은 프라이팬이라 좀 많아 보이지만 아닙니다.ㅋ)

 

그리고 통마늘을 다져서 넣거나 다진 마늘을 넣어주는데 아무래도 통마늘이 좋겠지만 없으므로 다진마늘 갑니다.

 

마늘을 넣어준 다음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설탕을 넣어주는데 카라멜라이징을 해서 맛을 더 극대화시키기 위함입니다.

간장도 넣어주는데 간장은 불맛을 내기 위해 재료들을 한쪽으로 몰아준 다음 팬에 넣어 태우듯 끓인 다음 볶아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잘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참 쉽죠?

맛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밥을 그릇에 놓고 스팸을 덮어 덮밥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위에 취향껏 김가루나 계란프라이, 새싹등을 올려주면 완성!

덮밥은 아무래도 계란 노른자이죠.

계란노른자를 올려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별거 안 했는데 예쁘기까지 하네요.

 

남편이 한입 먹더니 고함 비슷한 함성을 지릅니다.

자기가 누룽지 끓여준다는 거 갑자기 스팸덮밥이 생각나서 해줬더니 그런 걸까? 생각했지만 말했다시피 진실의 미간이 보였어요.

맛있는 것 먹을 때만 나오는..

 

너무 맛있다면서 연신 얘기하며 먹어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을 줄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아 류수영 님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크면 해줘야겠더라고요.

ㅋㅋㅋ 언제 클지~

새벽같이 우리 아이들 덕분에 맛난 스팸덮밥 먹었는데요. 

스팸요리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단짠의 조합과 고소함이 최고인 스팸덮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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