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튀김 바삭하게 만드는법 &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제철을 맞이해서 굴을 부처먹고 끓여먹고 이제는 튀김까지 해보았습니다.
같이 곁들여먹을 타르타르 소스까지 준비했는데요.
어찌나 바삭하고 맛있는지 개눈감추듯 사라진 굴전.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
굴을 튀겨내서 따끈할 때 타르타르 소스를 찍어먹으니 아사삭 소리가 나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집에서도 이런 식감을 낼 수 있다니..
정말 기본에 충실하면서 잘 튀겨내니 이렇게 아삭할 수가 있다니!!
시작해 볼게요~
굴튀김 준비재료
굴튀김 준비재료
- 굴 2봉
- 튀김가루 2큰술
- 빵가루
- 계란 2개
- 식용유 듬뿍
- 세척용 굵은소금 1큰술
타르타르 소스 준비재료
- 계란 2개
- 다진양파 2큰술
- 다진오이피클 2큰술
- 마요네즈 4큰술
- 꿀 1큰술
- 레몬즙 1큰술
- 소금&후추
굴 튀김 만들기
굴은 세척이 중요한데요.
물에 그냥 씻어내기보다는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1큰술 뿌린뒤 힘을 빼고 조물조물해서 여러번 헹구워 주는게 좋습니다.
그렇게하면 불순물이 소금이나 밀가루에 흡착되어 잘 씻겨나가기 때문이예요.
굴은 봉지굴 2봉을 사용하였는데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만들어 졌어요.
뽀얀 굴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흐흐
자 이제 계란2개를 풀어주고 튀김가루와 빵가루를 준비합니다.
튀김가루는 일일이 묻혀서 해도 되지만 보다 빠르게 하기위해 위생 비닐봉지에 넣어 준비하는데요.
위생봉지에 튀김가루를 넣고 굴을 넣은다음 밀봉해 잘 흔들어주면 이렇게 굴에 고르게 튀김가루가 묻혀지기 때문에 저는 항상 이런 방법을 씁니다.
그런다음 계란물을 묻힌 뒤 (파슬리가루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빵가루를 고루 잘 묻혀주면 준비가 끝납니다.
빵가루는 넉넉하게 꾹꾹 눌러가면서 입혀주세요.
그런다음 예열한 기름에 튀겨주시면 되는데 저온에 오래 튀기기보다는 고온에 빠르게 튀겨내는게 좋아요.
굴은 너무 오래 익힐 필요가 없거든요.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노릇해지기만하면 완성
다 튀겨진 굴전은 한입 일단 넣은다음 나머지는 기름을 잘 빼줍니다.
튀김이나 전은 기름에서 뺀다음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느끼함이 덜하답니다.
자, 이제 굴소스에 너무 잘어울리는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어볼건데요.
타르타르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굴튀김이 식어버리면 맛이 덜 해지기 때문인데요.
전 미리 만들어 놓았지만 굴튀김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미리 올려보았어요.
타르타르 소스 만들기
일단 계란을 완숙으로 삶아 준다음 계란을 포크로 잘게 으깨줍니다.
그런다음 다진양파 2큰술, 오이피클 2큰술, 마요네즈 4큰술, 꿀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과 후추까지 넣어준다음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오이피클은 취향껏 넣으시면 되고 추가적으로 플레인요거트를 넣으셔도 맛이 좋아요.
타르타르 소스는 튀김과 아주 잘 어울리는데 특히 생선까스, 새우튀김, 굴튀김등과 찰떡이랍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굴튀김입니다.
딱히 뭘 하지 않아도 정말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 졌습니다.
사실 처음 온도를 잘 못맞춰서 조금 더 태닝된 아이들도 있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기름기 쪽 뺀 굴튀김을 예쁘게 놔두고 맛있게 만든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였습니다.
요즘 시판용 타르타르소스도 많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타르타르 소스 듬뿍 찍어 아사삭~~!!
남편은 다이어트중인데 이거 어쩌냐면서 끝까지 타르타르소스까지 클리어하더니 자꾸 살이 찌는게 저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이제는 다이어트 음식을 전문으로 한다니깐 그런 또 아니라면서...
어쩌라고...
맛있는 굴튀김
바삭함의 비밀은 빠른 시간에 튀겨내는 것!
그리고 튀기자마자 바로 먹는것!!!
기억해주세요~! ^^
오늘도 많이 춥네요.
어제 눈이 와서 길이 많이 얼어 있을텐데 운전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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