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우렁쌈장 우렁강된장 황금레시피
얼마전 사온 우렁이 남아서 이번에는 양배추를 삶으면서 우렁 강된장을 만들었어요.
백종원님의 멸치 강된장을 보고 만들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오리지날 레시피에는 감자도 들어갔는데 감자대신 두부를 넣었더니 더욱 부드러웠답니다.
그래서 점심에는 양배추 쌈을 저녁에는 여러 야채를 사서 야채쌈을 해먹었답니다.
저는 약간 국물이 있게 해서 밥에도 슥슥 비벼먹는걸 좋아하는데 취향껏 물조절을 하셔서 맛있게 만드시길 바래요.
우렁쌈장 준비재료
준비재료
- 우렁 120g
- 밀가루 1큰술(세척용)
- 대파 반대
- 양파 1/4개
- 청양고추 2개
- 애호박 1/3개
- 두부 작은거 1/2개
- 물(쌀뜨물) 120ml
- 들기름 1큰술 반
- 다진마늘 1/2큰술
- 된장 3큰술
- 고추장 1/2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감자 대신 두부를 사용함.
우렁쌈장(우렁강된장) 만들기
우렁 손질 먼저 시작합니다.
우렁은 밀가루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해서 우렁 특유의 비린내와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런다음 찬물로 몇번이고 헹군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준비한 청양고추, 대파, 양파, 호박은 작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두부도 가볍게 칼옆으로 눌러 으깨주시고요.
아이들이 먹는거라면 청양고추는 빼주시면 됩니다.
더 걸쭉하게 감자를 넣어도 참 맛있을것 같죠?
들기름 1.5큰술을 넣고 다진마늘 0.5큰술을 넣어준다음 중약불로 볶아주세요.
다진마늘이 살짝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약 1분 30초정도 볶아주다가
모든 야채를 다 넣고 중불로 3분정도 야채가 살짝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된장 3큰술과 고추장 0.5큰술을 넣어주시고요.
고춧가루 0.5큰술도 넣고 다른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이때쯤이면 야채에서 수분이 살짝 나와서 잘 섞어진답니다.
그런다음 물을 120ml 정도 부어준 다음 불을 강불로 올립니다.
저는 밥에도 비벼먹을 생각에 물을 조금 더 자작하게 넣었는데 취향껏 100~150ml를 넣어주세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으깨놓은 두부와 우렁을 넣고 잘 저어가면서 끓여주다가 원하는 국물의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저는 두부와 우렁살을 넣고 대략 7분정도 끓여준것 같아요.
우렁강된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자작하게 만들어서 밥에도 슥슥 비벼먹을려고 해요.
낮에는 양배추를 쪄서 같이 먹고 저녁에는 각종 쌈에 고기없이 비엔나 햄과 싸먹었는데도 참 맛있어서 자꾸만 퍼먹퍼먹 하게 되더라고요.
전혀 짜지도 않아서 숟가락으로 듬뿍 떠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하답니다.
순하게 먹을 수 있어서 처음에는 너무 많이 했나? 생각 했는데 이미 거의 다먹어 버렸어요.
우렁살이 씹히는 재미도 있고 우렁 특유의 향까지 담겨있어서 그런지 우렁쌈장을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두부를 넣어 포만감도 좋고 건강한 맛인것 같아서 그거 믿고 듬뿍듬뿍 먹었습니다.
남은 우렁강된장은 언제 봐서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안여사 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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