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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는 시원한 동치미국수 만드는법

친절한안여사 2021. 12.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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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는 시원한 동치미국수 만드는법

 

얼마전에 받은 동치미가 맛있게 익었답니다.

각 가정에 동치미 있으시 분들 많으실텐데요.

겨울에 살얼음 동동띄워서 말아먹는 동치미국수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동치미에 국수를 말아 먹었습니다.

동치미는 반찬으로도 좋고 밥을 말아 먹기도 하고 밥을 말아 먹기도 하는데 추운날 먹어도 더운날 먹어도 참 어울리는 음식이죠.

블로그에 쓰기에도 민망한 레시피이지만 동치미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할수있다는 점.. 잊고 계실까봐 살포시 올려봅니다.

 

동치미국수 만들기

준비재료

동치미

계란

설탕(매실액)

식초


 

 

 

동치미 국수 만들기

일단 계란을 삶으면서 시작합니다.

특별한 고명이 없기때문에 삶은 계란으로 대신합니다.

 

동치미 국수를 만들기위해 김치냉장고 깊숙한 곳에서 꺼낸 동치미.

친동생 시어머님이 해주신건데 요리솜씨가 장난이 아니십니다.

 

일단 무를 건져서 얇게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채를 썰어도 되고 얇게 어슷썰어도 좋습니다.

만약 동치미 무가 조금 짜다면 채써는것이 좋은데 저는 맛이 딱좋아서 어슷썰었습니다.

 

무청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동치미국물을 떠서 물을 살짝 섞은다음 

 

설탕 1큰술과 식초 1큰술을 섞어주어 육수를 완성하였습니다.

이건 집집마다 동치미의 맛이 다르니 맛을 보시고 짜면 물을 많이 넣고 설탕과 식초도 조절하시기 바래요.

추가적으로 겨자나 와사비를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자 이제 국수를 삶습니다.

냄비에 끓이면 마구 끓어오르던 국수가 넓직한 웍에 끓이니 끓어넘치지가 않더라고요.

 

잘 삶은 면은 찬물에 치대서 전분기를 왕창 빼주시고 물기를 빼서 

 

이렇게 돌돌 말아서 담아주시고

 

고명을 올린다음

 

동치미국물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결론적으로 동치미국물에 그냥 말아 드시면 되는건데 꽤 길게 설명한거 같습니다.

간은 물과 식초,설탕으로 하심되고 취향에 따라 고명을 올려주세요.

비록 살얼음은 없지만 진짜 진짜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동치미국수입니다.

 

 

 

국수를 먹으면서 국물을 어찌나 호로록 호록 마셨는지 모르겠어요.

 

어슷썬 동치미무와 무청을 같이 집어 옴뇸뇸

꼭꼭 씹어먹고 싶어도 목으로 꿀떡꿀떡 넘어가서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술마신 다음날 생각날것만 같은 맛.

앞으로 남아있는 동치미 아끼면서 먹어야 겠어요.

집에 잘익은 동치미가 있다면 당장 해서 드셔보세요. 시원하고 맛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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