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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칼집내는 법 & 에어프라이어 군밤 시간

친절한안여사 2021. 12.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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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칼집내는 법 & 에어프라이어 군밤 시간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겨울에는 군밤과 군고구마가 우리를 유혹하죠.

이번에는 햇밤으로 군밤을 만들어 먹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금방 사먹던 군밤이 되어서 나와서 정말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군밤이 좋은 이유는 잘 까져서 인데요.

칼집을 내서 구우면 그냥 딱 벌어져서 살살 껍질만 벌려주면 잘 까지니 삶은 밤보다도 먹기가 쉬워 더욱 많이 찾게 되는데요.

에프에서 꺼내서 뜨거울때 먹으면 그맛은 완전~

하지만 칼집을 내기에는 밤이 너무 딱딱해서 자칫하면 손을 다칠수도 있는데 좀 더 편하게 칼집을 내는 법과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시간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위고~

 

군밤 준비재료

에어프라이어 군밤 준비재료

  • 따뜻한 물

 

 

 

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이번에 1+1으로 구입한 군밤인데 상태도 좋고 알이 굵어서 참 맛나보입니다.

군밤은 찬물에 담그면 벌레먹은 밤은 물에 동동 뜨니 동동 뜬 아이들은 건져서 버려주시고 나머지 아이들을 준비했어요.

반은 구워먹고 반은 삶아먹을 예정이예요.

 

칼집을 내기위해 따뜻한 물에 밤을 1시간 정도 담가서 불려주었어요.

이렇게 담가놓으면 밤이 수분을 머금게 되어 칼집내기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한시간 후.

과도를 이용해서 하나씩 칼집을 내줄건데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밤을 눕혀놓고 밤의 아래쪽 가운데 부분을 깊숙히 넣고

 

칼을 아래로 돌려서 칼집을 내주고 뒤집어서 뒷쪽도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안내주면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빵빵 터질 수도 있고 까먹기 힘드니 이과정은 꼭 해주어야 합니다.

 

자 이제 칼집을 낸 밤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구워줄건데요.

구워지면서 밤에서 진액같은게 나오는데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조금 더 깔끔하게 구워낼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저는 200도로 25분을 맞춰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의 사양은 천차만별이니 중간중간 확인해가면서 구워주면 좋을 것 같아요.

군밤은 아무리 겉면이 타도 밤알까지는 타지 않기때문에 조금 더 바짝 구워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구워주고 싶었는데 하나 꺼내서 맛을 보니 속이 아주 잘 익었더라고요.

사진은 군밤처럼 탄 곳은 없지만 속 알맹이는 정말 쫀득하게 잘 익었습니다.

 

입을 벌린 군밤들.

살짝 양쪽으로 벌려지면 참 잘까져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습니다.

얼마나 뜨거운 줄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어서 마구잡이로 깠는데 이제 저도 어른손인지 이정도는 참을 수 있겠더라고요.

좀있음 엄마들처럼 양은냄비도 손으로 잡고 막 그러는거 아닌지...

 

정말 맛있게 먹은 군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조금 더 태울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맛은 꿀맛이었기에.

이번 겨울에는 군밤을 계속 해먹어야 할것 같아요.

행복한 저녁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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