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달래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정말 오랫만에 달래된장찌개를 끓여보았어요.

아직 초겨울이지만 봄내음이 나는 달래인데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이면 얼마나 산뜻한 향이 좋은지~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된장찌개에 매 절기마다 다른 부재료를 넣어 변화를 주어 1년내내 먹는 된장찌개.

그래서 더욱 질리지가 않는것 같아요.

그럼 달래된장찌개 시작해보겠습니다.

 

달래 된장찌개 준비재료

준비재료

• 달래 한줌
• 물 550ml
• 된장 3큰술(집된장 1: 시판된장 2)
• 두부 반모
• 애호박 반개
• 양파 1/4개
• 감자 작은거 1개
•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 대파 반대
• 고춧가루 약간

 

 

달래된장찌개 끓이기

뚝배기에 물 550ml넣고 멸치육수를 내주었습니다.

저는 시판용을 사용 후 너무 편해서 계속 이걸 쓰게되는데 된장찌개 육수는 쌀뜬물도 좋아요.

멸치육수를 우릴 때에는 멸치 내장을 제거 후 마른 팬에 한번 볶아서 바짝 마르면 물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냉이 한줌은 잘 손질세척 한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감자와 호박 양파를 굵지않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송 대파도 송송송 두부반모는 도톰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들어갈 재료 준비끝!

 

자 멸치육수가 끓으면 3~5분뒤 건져내주시고

 

시판용된장 2큰술과 집된장 1큰술을 넣어주었어요.

각 집마다 된장은 염도는 다르니 가감하시길 바래요.

 

그런다음 감자와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거품은 걷어주시고요)

 

애호박과 두부를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적은듯 싶어도 재료들을 넣고나면 뚝배기 가득찬답니다.

야채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부도 일찍 넣어서 된장맛이 잘 배게 한답니다.

그대신 막 휘저으면 두부가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이점만 유의하세요~

 

한번 팔팔 끓으면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주시고

 

고춧가루도 살짝 넣어준다음 간을 맞춰주시고요.

 

완성되기 직전에 달래를 넣어준다음 바로 불을 끕니다.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잔여열로 익혀도 된답니다.

 

봄내음 가득 달래 된장찌개 완성!!!

달래의 향을 고스란히 느끼기 위해 다진마늘은 과감히 패쓰하였으니 취향껏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달래의 향이 은은하게 된장의 구수한 냄새와 퍼집니다.

흰쌀밥을 국그릇에 두그릇 푼 우리 부부 전투태새는 갖춰졌습니다.

 

된장찌개 중에서도 저는 달래된장찌개와 냉이된장찌개를 좋아하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봄에 태어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맛있더라고요.

여러 방법의 된장찌개 끓이는 법이 있지만 오늘은 된장과 달래의 향을 살려서 만들어 보았는데 집된장이 맛있어서 그런지 된장만으로도 맛있더라고요.

맛이 안나신다 싶으시면 MSG를 살짝 넣어주시면 더욱 식당에서 드시는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행복한 맛 달래 된장찌개 밥에 슥슥 비벼 김치와 앙~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상 안여사의 달래된장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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