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통삼겹살 맛있게 만드는법
요번에 저는 김장을 안했는데 이쪽 저쪽에서 김장했다고 김치를 주셔서 통삼겹살을 사왔는데 이번에는 새로산 에어프라이어도 있겠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봤습니다.
남편은 수육이 더 좋겠다면서 탐탁치 않아했지만 저는 밀어붙여서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수육보다 안느끼하고 더 맛있다 였습니다.
남편은 에어프라이어 작동하자마자 기름냄새가 심하다면서 수육을 못먹는데에 대한 불만을 내뱉었지만 먹고나서는 눈이 띠용~ 반짝~ 하더니 너무 맛있다면서 ...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태새전환을 잘하시는지? ㅋ
그리고 뒷처리도 얼마나 깔끔하던지~ 수육보다 음식물쓰레기도 안나오고 아무튼 이래저래 맘에 들었습니다.
아직도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을 안구워드셔 보신분은 어서빨리 해보시길 강력추천드리면서 조리방법 나갑니다~
통삼겹살구이(에어프라이어) 준비재료
통삼겹살 구이 준비재료
- 통삼겹살 600g
- 후추,소금(허브솔트)
- 집에 남아있는 야채들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마늘)
통삼겹살구이 만들기
통삼겹은 잘 익게 하기위해 반을 잘라주었습니다.
그런다음 위에 후추와 소금을 적당히 뿌려주시고
에어프라이어 채에 올려서
통삼겹을 넣고 에어프아이어를 돌려주시는데요 기름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니 바스켓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신다면 아래 종이호일은 깔지마시고 돌려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기름이 아래로 떨어질테니까요.
이때 제일 고민되는게 온도와 시간인데 정말 레시피를 보면 천차만별이예요.
아마도 에어프라이어가 다 다르기 때문인데 저는 180도에 20분 뒤집어서 10분 오른쪽 옆으로 10분 야채넣고 왼쪽 옆으로 10분했어요.
처음에 180도로 20분 맞춰주신다음
냉장고를 털어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마늘을 꺼내와서 먹기좋게 잘라주었습니다.
20분뒤 문을 열어보니 지글지글 거리며 한쪽 면이 바삭하게 익어있습니다.
이제 뒤집어서 10분
유리에 비치는 집개를 들고 사진을 찍고있는 나.
기름이 뚝뚝뚝 떨어집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의 채망이 없어서 이렇게 다른 곳에 옮겨담아 밑에는 버섯과 마늘을 깔고 옆면을 구워주었어요.
1정리하자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180도로 20분 뒤집어서 10분 왼쪽으로 10분 야채넣고 오른쪽으로 10분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상태에 따라 가감하시는데 젓가락으로 고기를 푹 찍어보시면 핏물이 안나오고 기름이 나오면 다 익은거랍니다.
이렇게 고기를 잘라주었는데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통삼겹살구이 완성!!
썰면서 끄트머리부분을 한입 앙 먹었는데 기대했던 맛에 몇배는 더 맛있어서 갑자기 급 흥분모드로!!!!
속은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한 통삼겹살 구이.
사진으로는 촉촉함이 잘 안느껴지실지몰라도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껍질부분의 맛이 치킨의 껍데기 튀김의 맛도 나서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김장김치랑도 참 잘 어울렸는데요.
얼마전 맥주수육을 했을때 파삭한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통삼겹은 그보다 더 야들하면서 파삭한 느낌이 나서 완전 에어프라이어의 승리입니다!!
수육도 좋지만 이것은 신세계.
다만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구우면 껍질이 너무 딱딱해져 버릴 수 있으니 180~190도로 천천히 익혀 먹는게 좋답니다.
뒷처리도 정말 깔끔!
에어프라이어 안에 기름튄것만 정리해주고 에어프아리어 채반2개만 설거지해주면 끝.
또 하나를 알아내서 행복하고 맛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맥주수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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