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맛집 요즘 핫한 베트남음식점 < 효뜨 꽌 >
요즘 정자동 카페거리가 정말 핫합니다.
날씨까지 좋아 야외 테라스에도 사람이 꽉꽉!!!
이날은 일이 늦어져 점심을 좀 늦게 먹게 되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 평소에는 대기줄이 길어서 잘 먹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옳타꾸나!!! 늦은 점심이니 사람이 없겠다 싶어 둘이 달려갔어요.
효뜨 꽌
베트남음식점
영업시간 11:30 ~ 22:00
엠코헤리츠 건물 내 주차가능
외관이 상당히 현지 스러운 효뜨 꽌입니다.
야외 자리도 조그마한 나무의자에 나무 테이블이 꼭 베트남같은 느낌이 물씬~
아 베트남 가고 싶다~~~
(아직 못가본 1인)
입장을 하려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거의 다 되어서 빨리 들어오셔서 주문 먼저 하시라고 하셔서 후다닥 들어갔어요.
그때가 할로윈이 다가오는 때여서 저렇게 호박도 메달려 있더라고요.
음~ 일단 분위기는 너무 맘에 들었어요!!!
후딱 입장해서 찍어본 사진.
벽에는 식물들이 대롱대롱 메달려 있고 천장도 높고 인테리어도 참 베트남 스럽더라고요.
메뉴판(런치메뉴)
메뉴판 입니다.
맛집답게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고르는게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우리는 소고기쌀국수(11,000)와 효녀볶음밥(12,000)을 주문하고 뭔가 하나 더 시키기엔 많을 것 같고해서 사이드로 넴(5,000)을 주문했어요.
따뜻한 차와 양파절임이 세팅이 되어있고 테이블위에는 소스들과 티슈, 젓가락등이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 나온 넴.
짜조같아 보이는데 이름이 다른것 일까요?
12가지 야채와 돼지고기, 새우를 튀겨낸 베트남 북부식 튀긴만두입니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에피타이져로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나온 효녀볶음밥
이름이 참 특이하죠?
베트남식 야채와 새우가 들어간 계란볶음밥인데 특이한점은 같이 나온 칠리소스같은걸 뿌려먹는거예요.
처음에는 살짝 뿌려 맛을 보고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다 부어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소고기 쌀국수
아직 익지않은 얇은 소고기가 싱싱해 보였습니다.
국물은 진하지는 않지만 정말 담백하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건강한 맛이었어요.
짧은 점심시간이었지만 동료와 이렇게 여유를 부리면서 점심을 먹었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양은 푸짐하고 맛도 좋아 가끔 베트남음식이 생각날 때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 없이 순식간에 먹은 날이었지만 맛나는 음식점을 소개해준 동료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맛나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후식으로 조리퐁이 듬뿍 들어간 음료수도 먹고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정자동에서 베트남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엠코헤리츠의 효뜨 꽌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
그밖의 정자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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