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대도식당 삼성점 줄서서 먹는 한우등심 맛집 깍두기볶음밥은 필수!

친절한안여사 2021. 11.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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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식당 삼성점 줄서서 먹는 한우등심 맛집 깍두기볶음밥은 필수!

 

어딜가도 2명이 가서 2인분을 먹는 한우전문점은 많지 않습니다.

2명이 가면 3인분 4인분은 먹어야 배가 차는데 대도식당은 둘이가서 2인분만 먹어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죠.

왕십리에 본점이 있고 각 지역에 식당이 있긴 하지만 남편과 저는 삼성동 대도식당을 즐겨찾습니다.

코시국이 시작되고 못갔던 대도식당 

오랜만에 남편이 강남쪽에 있어서 데리러 갔다가 먹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갔을때가 1인분에 4만원초반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1인분에 5만원대로 올랐더라고요.

우리가 너무 오래 안간것인가

소고기가격이 오른것인가.

 


대도식당

삼성점


대도식당은 발렛파킹을 해주는데 발렛주차비용은 2,000원입니다.

도착했을 때에는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입구 앞에는 주차하는 차량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QR체크를 하고 체온을 잰다음 안내대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대도식당은 1층에서 3층까지 되어있습니다만 저희가 갔을때에는 자리가 몇개 없더라고요.

다행히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너무 북적거려서 이대로 먹어야 하나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 0.1초 고민했지만 지나가면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먹고 가야겠지... 하고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으로 급 올라오느라 1층 홀은 찍지 못하였...

대도식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벽면에 가득합니다.

 

2층 자리에 앉아서 내부를 찍어보려 했으니 사람이 많아서 잘 찍지 못하였네요.

빈 자리는 예약석

예약석은 창가자리쪽으로 많이 잡아놓으셔서 2층 입구쪽에 앉았습니다.

 

바로바로 세팅해주시는 이모님.

대도식당의 반찬은 파무침과 양배추 그리고 깍두기뿐.

물은 500ml짜리 생수병으로 세팅이 됩니다.

 

이곳은 파무침이 참 매력적인데 기분탓인지 가면 가면수록 파무침의 맛이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고기를 파무침과 같이 먹는 맛이 좋았는데 이날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없으면 안되는 파무침.

 

양배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고 구워먹고 단촐하지만 매력적인 아이들입니다.

파무침과 양배추등은 떨어지면 바로바로 리필을 해주십니다.

 

한우등심 2인분을 주문하자마자 가져오셔서 구워주시는데 고기의 마블링을 보니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빨리 구워지길 바라며 노려보기 시전.

사실 이날 옆테이블 몇개가 회식이었는지 굉장히 시끄럽고 어지러워서 짜증지수가 올라가있었습니다.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시끄러워서 아 오는 날이 장날이구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직원분들은 너무 바쁘니 고기를 굽다말고 가버리고 바쁜건 알겠지만 고기도 던지듯이 굽고... 하~

암튼 이래저래 기분이 안좋았어요.

 

기분이 저기압일때는 고기앞으로 가자.

그냥 둘이 말없이 고기만 노려보기.

참 가격은 국내산 한우생등심 200g 51,000원

깍두기볶음밥 3,000원

 

남은 고기도 한번 찍어주고 

 

노려본게 효과가 있었는지 맛있게 구워집니다.

무쇠냄비에 굽는 고기라 그런지 치~~익 소리도 예술입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양배추를 가져오셔서 양배추 위에 올려 줍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고기기름에 튀겨진 양배추도 익혀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고기를 한점 집어 소금장에 찍은다음 파무침에 싸서 먹으니 아 저기압이던 기분이 슬슬 풀리더라고요.

내가 짜증이 났던건 배가 고파서였을까?

좀 먹겠습니다.

냠냠

 

2인분을 먹는동안 이모님들은 바쁘셔서 남편이 직접 구워서 호다닥 먹고 대도식당에 가면 필수인 깍두기 볶음밥을 주문.

요즘 깍두기 볶음밥은 냉동볶음밥으로도 많이 나오지만 예전에는 이집 깍두기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맛있습니다.

 

깍두기국물과 밥을 넣고 이렇게 덮어서 기다리다가

 

다시 오셔서 볶아주시는 이모님.

양손에 숫가락을 장착하시고 손이 안보일정도로 밥을 볶아주십니다.

 

그런다음 밥을 꾹꾹 눌러서 살짝 태워주면 볶음밥 완성!

 

볶음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콩나물국도 주는데 콩나물국은 정말 무맛.無

깍두기 볶음밥은 2인분 시킬걸 그랬나 할정도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 한숟가락을 서로 양보를 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빨리 나가자!!

너무 시끄러워!!!!

 

2층에는 벽에 메뉴판이 안보여서 몰랐는데 계산을 하면서 보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걸 알았어요.

총 비용

한우생등심 2인분 + 콜라 + 볶음밥 = 107,000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발렛도 꽤나 오래 기다렸구요. 발렛 아저씨분들 바쁘신건 알겠지만 사람눈도 안쳐다보시고 발렛용지를 드려도 안받으시고 투명인간 취급하셔서 제가 쫓아다니면서 손에 쥐어드렸답니다.

바쁘셔서 그러신거겠죠 ^^

다음에는 한가한 시간에 가던지 차라리 창고에 가서 같은 가격으로 보다 럭셔리하게 먹어야 겠어요.

이상 안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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