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노량진 맛집 < 구이천국 > 조개구이 먹으러 다녀왔어요!!

친절한안여사 2021. 10.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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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맛집 < 구이천국 > 조개구이 먹으러 다녀왔어요!!

 

인스타에서 유명한 구이천국에 다녀왔습니다.

노량진역 9번출구로 나와 50m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온 저는 찾기가 쉬웠는데 여의도와 대방동에 사는 두 여인네들은 9번출구를 못찾아 거리를 헤메었다고 합니다.

잘 모르면 그냥 지하철로 들어가 9번출구로 나오면 되겠어요.

제일 멀리 분당에서 온 저는 기다리다가 혼자 자리를 맡으러 가봅니다.

 


노량진 <구이천국>

매일 11:00 ~23:00


구이천국 수산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싱싱할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인데요.

인스타에는 야외에 자리가 많아 보였으나 막상 가보니 야외 테이블은 총 4개뿐이더라고요.

3자리는 손님이 계시고 1자리는 예약석.

아 예약을 해야했구나...

 

예약을 못한 저는 입장해서 그나마 밖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입장해서 바로 안쪽에는 이렇게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이 두개씩 나눠져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홀이 있는데 홀은 조금 사람이 차면 시끄러울거라고 해서 칸막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장실이 안에 있지만 남녀공용이고 손님도 많고 유튜버님도 계시고 나름 핫한 곳 같았어요.

 

 

그리고 수산시장이 있는 노량진쪽에는 조개구이집이 이집이 거의 유일무이 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횟집을 20년동안 하셨고 신선함으로 승부를 보신다고~ 네이버에서 보았습니다. ㅋㅋ

이날은 바빠서 대화를 할 수가 없었..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으니 조개구이를 먹어야겠죠?

편하게 세트가 있는데 대중소로 나뉘고 대12만 중10만 소8만원 입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계속해서 주시고 나중에 해물 칼국수나 라면까지 뭐를 더시킬 필요도 없을것 같아 중자로 1개 시켰습니다.

특이점은 초장과 간장 그리고 칠리소스를 따로 준다는 점.

칠리소스는 가리비에 뿌려먹거나 찍어먹거나 하라고 주신것 같았어요.

 

중中 세트 가리비와 키조개가 그리고 나머지 자잘한 아이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조개구이는 좋아하지만 가리비위주로 먹고 백합이나 큰조개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정말 맘에 드는게 제가 좋아하는 것만 주시는거 있죠?

일단 가리비는 치즈위에 청양고추 그리고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고 노란소스는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전복3개와 멍게.

싱싱하고 맛있더라고요.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은 싱싱함이 생명이잖아요.

꼬들꼬들 맛있는 전복.

 

이렇게 치즈도 충분히 가져다 주셔서 

 

마구 구워먹습니다.

가리비에 치즈는 정말 환상의 궁합인것 같아요.

키조개 관자도 잘 썰어서 치즈와 나오는데 관자도 너무 맛있떵~

 

가리비 잘 구워서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 한입먹어봤는데 아 싱싱함이 느껴집니다.

가리비 크기도 크고 실해서 반씩 잘라서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가리비중 베스트였어요.

(맥주한병과 굴을 서비스 주셔서 그런거 아님!!!)

 

그리고 이렇게 새우와 가리비 찜도 주시고 이건 가리비는 조금 비렸는데 새우버터구이가 맛있었어요.

맥주를 너무 먹은 우리는 너무 배가 불렀는데 굴까지 서비스로 주셨는데 사진은 없네요.

배가 불러서 칼국수는 먹지말자고 일행들과 합의를 봤는데 사장님이 그래도 라면 하나에 해물넣어서 끓여주신다면서 

 

이렇게 끓여다 주셨습니다.

홍합이 들어가 시원한 라면맛! 

술을 마셔 희미해지는 기억속에서 이 라면의 맛은 또렷이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맥주값이 음식값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조금 민망했지만 술이 술술 들어가는 조개구이 였답니다.

나중에 갈때는 아마 추워서 야외에서는 못먹겠지만 세트의 구성도 좋았고 맛도 좋았답니다.

추워지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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