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요리 두번 추천하는 초간단 애호박덮밥
애호박이 냉장고 안에서 썩어가고 있어서 급 애호박으로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애호박은 항상 냉장고에 있는 저의 최애 음식인데요.
입맛없을 때 애호박요리를 먹으면 달큰하니 입맛이 돌아오곤 합니다.
애호박찌개부터 애호박을 듬뿍넣은 국수도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만든 애호박 덮밥은 강력추천하는 요리입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 맛있기 때문인데요.
한번 저를 믿고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애호박덮밥 준비재료
애호박덮밥 준비재료(2인분)
호박1개
양파 1/4개
다진마늘 1/2T
진간장 2T
굴소스 1T
고추가루 2T
계란 2알
참기름,통깨
햇반2개
사실 비슷한 요리가 있는데 김수미선생님의 레시피 < 애호박국수 >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밥대신 소면을 삶아 올려먹어도 맛있습니다.
레시피는 조금 다르지만 참고해주세요.
애호박 비빔국수 링크 걸어 놓을게요.▼
애호박덮밥 만들기
애호박은 너무 얇지 않게 채썰어주시고요.
양파도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바늘 1/2T 넣으시고
양파를 넣어 살짝 볶은 후
애호박을 넣고 볶아 주세요.
진간장 2T를 넣어주시는데요.
간장을 프라이 팬에 부어 조금 태워주시면 불맛이 살짝 나게 됩니다.
그리고 굴소스 1T,고춧가루 2T를 넣어주세요.
굴소스는 꼭 넣어주어야 맛있습니다.
굴소스는 꼭이예요. 약속!
강불로 애호박이 너무 무르지 않게 볶아주는데요.
저는 애호박 씹히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만 볶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계란프라이를 해주는데요.
아무래도 반숙이 예쁘긴한데 우리 부부는 완숙만 먹기때문에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완숙으로 만들어 줍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계란프라이
사이드가 탔지만 노렸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직도 이 3구팬은 조절이 힘들다는거~
밥위에 애호밖볶음과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화룡정점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시고요.
통깨로 마무으리!!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김치만 하나 꺼내놓고 비벼서 먹기만 하면 끝!
호박의 냄새가 너무 좋아서 남편이 홀린듯 달려 옵니다.
자 먹어 볼까요?
계란은 완숙이 되어 터져서 흘려야 제맛인데 안나오네요.
살짝 나올 줄 알았는데 ㅋㅋㅋ
자 이렇게 비벼서 한입 먹어보았는데 기대이상의 맛이었어요.
역시 굴소스는 날 실망시키지 않아요.
애호박도 너무 달큰해서 밥이 완전히 꿀맛이예요.
설탕 한스푼 넣지 않았는데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고 굴소스와 고춧가루의 양념이 기대이상이었어요.
요리하는 시간도 10분정도 걸렸을까요?
초간단하게 만들지만 충분히 만족감은 몇배가 되는 맛이었어요.
글로 이맛을 표현하기란 저에게 너무 힘드네요.
직접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추천 드려요.
두번 추천드리고 싶은 맛 < 애호박덮밥 >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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