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무침 황금레시피 ( 오이깍두기 )

 

 

아삭한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 오이깍두기 )

 

 

오이무침은 오래 절일필요없이 온갖 양념이 듬뿍 들어간 백종원선생님 레시피로 주로 해먹었는데

▶백종원 레시피 오이무침 해먹기

백종원 레시피 오이무침 해먹기 / 팽이버섯볶음

오늘 새로운 레시피를 발견을 해서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비교를 하자면 백종원선생님 레시피는 절여져서 아삭하진않지만 새콤달콤하면서 대중적인맛인데 비해 오늘 한 레시피는 아삭하면서 액젓맛이 나면서 마늘과 어우러져 알싸한 느낌이예요. 맛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포스팅한번 해보겠습니다.

오이깍두기라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저는 오이 깍두기는 처음 들어봐서 오이무침이라 칭하겠습니다.

 

 

오이무침 준비재료

아삭한 오이무침 재료


청오이 3개

양파 반개

마늘 5알

생강가루 0.5T

굵은소금 2/3T

새우젓 1T

설탕 1.5T

고춧가루 2.5T

부추를 넣어주셔도 너무 좋습니다.

제가 본 레시피는 부추도 맨 나중에 넣어주었는데 없어서 패쓰하였습니다.

 

 

오이무침 만들기

양파는 길게 통마늘은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다진마늘보다 통마늘을 다져서 넣어준 게 더 알싸하고 맛있습니다.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잘 씻어서 세로로 반을 가른 뒤 먹기 좋은 굵기로 적당히 잘라주었습니다.

이 쯤이었나 제 핸드폰은 물에 빠지고 말지요.

거치대로 찍고 있었는데 그만 핸드폰의 무게를 못이긴 거치대가 쓰러지고 핸드폰은 물속으로 퐁당!

요즘 폰은 좋아서 방수가 되서 다행이었지만 앞으로 조심해야 겠더라고요.

 

그런다음 깊은 볼에 넣고 버무릴껀데요.

따로 절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양파와 마늘을 넣어주시고요.

 

고춧가루 2.5T , 생강가루 0.5T , 새우젓(새우듬뿍) 1T , 굵은소금 2/3T(3분의 2) , 설탕 1.5T 넣어 준후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물기가 없어서 잘 안섞어지는데요. 

계속 버무리다보면 조금씩 물기가 생기면서 양념이 고루 잘 묻습니다.

( 부추를 같이 하실거면 오이를 버무린 후에 부추를 넣고 풋내가 안나게 설렁설렁 버무려주면 됩니다. )

 

이렇게 보니 새콤달콤 해야하는데 식초도 안들어가고 참기름도 안들어 가고 뭔가 싶었지만 맛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은 아니지만 새우젓과 알싸한 마늘이 고춧가루에 섞여 약간은 오이소박이 같으면서도 청오이의 아삭함까지 약간 옛스러운 맛이 나서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취향저격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탕탕!

기대 이상의 맛에 오잉? 하는 맛?

버무리면서 몇개나 먹었는지 몰라요. ㅋㅋㅋ

 

맛을 본 남편도 평소와 다른 오이무침 맛에 놀라면서 맛있다고 해주었어요.

그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앞으로 이 레시피를 애용할 생각입니다.

※ 하지만 젓갈의 맛을 안좋아 하시는 분들은 패쓰하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이상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오이깍두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공감은 저에게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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