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접는김밥 / 접어먹는김밥 만들어봤습니다. ( ft. 노하우 )
요즘 SNS에서 핫한 접어먹는 김밥을 알고 계신가요?
누가 생각을 해냈는지 정말 신박하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한다니까요 ㅋㅋㅋ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강 감이 잡히더라고요.
처음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감잡은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저는 이렇게 준비하였습니다.
준비재료
김 , 단무지 , 햇반 , 참치 , 계란 , 런천미트 , 마요네즈
밥 양념 - 소금 , 통깨 , 참기름
1. 일단 밥에 양념을 해줍니다.
밥에 간을 해주는 건데 소금으로 살짝 삼삼하게 간을 해주었어요.
런천미트가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참기름도 넣고 통깨도 넣어서 밥을 살짝 식혀줍니다.
(저는 햇반 돌려서 넘 뜨거웠어요.)
2. 단무지를 잘게 썰고 참치는 기름기를 빼고 잘게 썬 단무지를 넣고 마요네즈를 넣어서 섞어주었습니다.
3. 계란은 지단을 부쳐주시고 런천미트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계란지단은 소량의 기름으로 중 약불로 은근히 부쳐주시면 잘 만들어진답니다.
런천미트는 1개에 2개씩 넣어줄 거예요.
4. 김은 4등분으로 접어서 밑부분 한 군데만 잘라줍니다.(빨간 곳만 잘라주세요)
이제 대망의 접는 시간!!
저는 밥을 젤 끝으로 접어줄 거예요. 밥이 잘 달라붙기 때문에 그게 난 것 같더라고요.
계란부터 접어서 밥으로 끝낼 겁니다.
두근두근 시작!
저는 집에 있는 김이 곱창 돌김이라 그런지 약간 수분에 약하더라고요.
소문으로는 비비고 김밥김이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사러갈꺼예요.😅
그리고 참치에 수분 때문에 김이 촉촉해지더라고요?
참치 밑에 깻잎같이 물기가 없는 걸 깔아줬으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 흐트러질 수 있는 재료를 먼저 접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깨달은 중요 포인트
- 물기가 있는 것들은 김에 안 닿게 물기 없는 것 위에 올리는 게 낫다.
- 흐트러질 수 있는 재료는 먼저 접는 쪽에 배치하는 게 낫다.
- 김은 김밥용 김이 훨씬 낫다.
저는 비닐랩으로 싸준 다음에 반을 잘랐어요.
그렇게 2개를 만들었습니다.
깻잎을 깔았으면 색이 더 예뻤을 것 같네요.
하다가 귀찮아서 안 꺼낸 게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제법 모양이 잘 나왔습니다.
맛은 말해 뭐해요? ㅋㅋㅋ 진짜 맛있습니다.
김밥 만들기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아닌가요?
안에 재료는 무궁무진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접는 김밥을 SNS에 올리고 있으니 다른 접는 김밥도 참고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좀 더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매니매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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