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주걱 수제비 만들기 손에 반죽 묻힐 필요 없는 간단 수제비
최화정 님 요즘 정말 핫한 분이시죠.
최화정님 유튜브에 소개된 주걱 수제비 요즘 SNS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손에 반죽을 묻힐 필요 없는 초간단한 수제비인데요.
밀가루에 전분가루를 더해 쫄깃한 수제비맛이 일품인 수제비입니다.
번거롭게만 생각했던 수제비를 이제는 잘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걱 수제비 준비재료
준비재료(2인분)
- 밀가루 2컵
- 전분가루 1/2컵
- 소금 약간
- 멸치맛국물팩
- 액젓 2큰술
- 청양고추 2개
- 감자 1개
- 양파 1/2개
- 호박 1/2개
- 대파 1대
- 후춧가루 톡톡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홍고추도 한 개 넣어주었어요.
주걱 수제비 만들기
밀가루 2컵과 전분가루 1/2컵 넣고 소금 한두 꼬집 넣고
물 200ml 넣어줍니다.
너무 묽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조금 질지 않나? 할 정도로 넣으라고 하는데 저는 이 정도로 했더니 좋았어요.
잠시 냉장고에 숙성시킵니다.
최소 30분 이상.
물 1.2ml에 다시팩하나 넣어서 멸치육수를 우려 내주세요.
저는 코인육수도 한 알 더 넣어주었습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사이 야채를 손질해 주세요.
감자, 양파, 애호박은 큼직하니 썰어주시고요.
대파는 냉동준비해 주었고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총총 썰어줍니다.
다시팩 제거 후 젤 안 익는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고
최화정 님은 꽃게액젓 넣었지만 저는 멸치액젓 2큰술 넣었어요.
소금으로 약간의 간도 해줍니다.
감자가 다 익어갈 때쯤 호박도 넣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숙성 중인 반죽을 꺼내와서
주걱으로 반죽을 떠서 최대한 얇게 젓가락으로 끊어주듯 육수에 넣어줍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유명한 주걱수제비를 보고 따라 하셨다고 하는데 손에 반죽 묻힐 일도 없고 정말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어요.
반죽을 넣어가면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휘휘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최화정의 주걱수제비 완성입니다!!
최화정 님은 수제비에 마늘을 넣는 걸 안 좋아하신다고 해요.
마늘을 넣지 않은 수제비는 어떨지...
마지막으로 후추 톡톡 넣어주고 불을 꺼줍니다.
후추 좋아하는 저는 한 그릇 떠서 또 후추 팍팍!!
마늘이 안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수제비가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아침 첫눈으로 대설 폭설이 왔는데 남편이 차다고 오다가 차가 갈 수가 없어 차를 길거리에 세워놨다고 다시 나가야 한다고 해서 급 생각나서 해준 거거든요.
뱃속이 급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반죽의 쫄깃함이 뇨끼느낌이라고 하던데 진짜 그런 느낌이 들었고 왠지 소화도 잘 될 것만 같았어요.
최화정 님은 이 국물에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 먹으면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신이 없어서 미처 뿌려서 먹어보질 못했네요.
타바스코 진짜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아쉽!~
아무튼 앞으로 수제비 반죽은 이렇게 해 먹으면 참 쉽게 수제비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폭설에 아무쪼록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마칠게요~
수제비열전
'안여사의 먹방 :) > 안여사의 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초간단 고깃집 된장찌개 레시피 (33) | 2024.11.30 |
---|---|
콜라수육 맛있게 삶는 법 동파육 느낌나는 수육만들기 (2) | 2024.11.29 |
백패커2 백종원 카레볶음밥 마늘칩 올린 계란카레볶음밥 레시피 (1) | 2024.11.27 |
배추전 만드는 법 배추 부침개 (1) | 2024.11.27 |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 202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