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콩나물국
다음 주에는 날이 정말 추워진다고 해요.
아침저녁으로는 참으로 쌀쌀한데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떠오르죠.
술을 좋아하는 저는 콩나물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지만 그래도 호로록호로록 너무 맛있게 해 먹었답니다.
콩나물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콩나물 한 봉지
- 코인육수 3알 (멸치육수)
- 대파 반대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 취향에 따라 미원 약간
저는 패스 했지만 청양고추 1개 송송 썰어 넣으면 더욱 칼칼하면서 맛있습니다.
콩나물국 만들기
요즘 물가가 비싸서 다른 국 보다 싸게 만들 수 있는 콩나물을 구입했어요.
요즘 콩나물은 참 깨끗하다고 해요. (백종원 님 왈~)
그래서 물에 잠시 담가놓았다가 씻어주었어요.
콩나물의 꼬리 부분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굳이 떼지 않고 씁니다.
머리 부분이 까맣게 된 것만 골라내주시고 준비해 주세요.
통실한 콩나물 준비되었고요.
물 1리에 코인육수 3개 넣어 끓여줍니다.
냉장고에 다시마랑 멸치가 있지만 요즘 코인육수가 너무 편해서 이것만 쓰고 있어요.
백종원 님 말로는 북어대가리로 끓이면 참 맛있다고 하는데 코인육수로 끓여도 참 깊은 맛이 납니다. ㅋㅋ
파 반대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으신다면 청양고추 1개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에는 뚜껑을 열고 닫고 하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이시거나 아예 열고 두고 끓여주세요.
둘 중 한 방법을 선택하여 끓여주는데 콩나물은 단시간에 끓여내야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신다면 강불로 5분이면 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고 끓여주었어요.
콩나물국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제거해 주시고요.
바글바글 끓으면
국간장 1큰술 새우젓 한 큰 술 그리고 미원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마늘 1/2큰술 넣어주세요.
저는 소금도 맛소금을 이용하는데 그래야 제 입맛에 맞거든요.
MSG을 싫어하신다면 꽃소금과 액젓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감칠맛이 조미료의 맛이라고 이야기하면 웃기만 넣고 안 넣고의 차이는 크더라고요.
간을 맞췄다면 대파(청양고추) 넣어주시고요.
한 번만 더 휘리릭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뜨끈한 콩나물국 완성입니다.
백종원 님 레시피는 실패가 없죠.
아이들도 잘 먹어주었어요.
여기에 고춧가루 살짝 넣고 드셔도 좋고 뜨끈하게 드셨다면 다음날에는 냉장고에 있는 그대로 차갑게 드셔도 참 맛있습니다.
속풀이로도 좋고 콩나물국이 질리면 콩나물만 건져서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넣고 버무려 먹기도 합니다.
남편은 신김치 넣고 푹 끓인 콩나물국도 좋아하지만 요즘 김치가 금치라 아껴서 먹기 바쁘더라고요.
다음번에는 김치 익혀서 그렇게도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오늘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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