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무침만두 레시피
류수영 님의 무침만두를 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류수영 님이 군만두로 하라고 했지만 집에 냉동만두가 많으므로 일반냉동만두로 해봤는데 납작한 군만두가 더 군만두로 더 잘 튀겨지긴 하겠더라고요.
류수영 무침만두는 애플하우스라는 무침만두 맛집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고 하네요.
만두는 이렇게 무쳐 먹어본 적은 처음인데 나름 별미더라고요.
조금 달긴 해서 다음에 만들 때에는 설탕을 조금 적게 넣으리라 생각했어요.
단 걸 싫어하신다면 설탕은 조금 줄여서 만들어보세요.
류수영의 무침만두 준비재료
준비재료
- 냉동만두 1~2봉
- 고춧가루 4큰술
- 설탕 4큰술
- 물 4큰술
- 케첩 1큰술
- 굴소스 1큰술
- 고추장 1큰술
- 통깨
류수영의 무침만두 만들기
우선 무침양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4큰술, 설탕 4큰술, 물 4큰술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저는 만두 14개로 만들었는데 양념이 많이 남더라고요?
2큰술씩 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를 조금 불린다는 느낌인데 잠시 불려두었다가
케첩 1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추장 듬뿍 1큰술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비비고 왕교자로 만들었지만 군만두로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튀기는 과정이 조금 오래 걸리거든요.
군만두는 납작해서 튀기기 더 쉽겠죠?
자 만두를 튀기는데요
프라이팬을 강불로 달군 후 중불로 바꾸고 냉동만두를 올려 수분을 날려줍니다.
코팅이 된 팬에는 달라붙지 않아요.
어는 정도 수분을 날리고
기름을 넣어주는데 만두가 발을 적실만큼 넣어주라고 해서 바닥에 자작하게 부었어요.
그리고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잘 튀겨줍니다.
최대한 바삭하게 튀기래서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튀겼어요.
그런 다음 채반에 덜어 기름기를 빼주고
보울에 넣고 무침양념을 3스푼 넣고
양념이 잘 묻게 잘 버무려줍니다.
접시에 잘 담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맛을 보았는데 조금 달긴 하지만 양념치킨맛도 나고 떡꼬치맛도 나는 양념에 바삭한 만두의 조합이라 안 맛있을 수 없더라고요.
류수영 님은 크림떡볶이와 같이 만드셨던데 같이 먹으면 무침양념의 진한 맛을 융화시켜 주면서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맥주와 함께 먹어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고요.
남은 무침양념은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될 것 같고 떡꼬치 구워서 발라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1~2인분만 하실 거라면 재료레시피를 반으로 줄여서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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