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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친절한안여사 2024. 2.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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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요즘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와중 한몫해 주시는 오이님.
생김치만 먹는 남편님 다른 김치가 익을 때쯤 오이무침해 주면 너무 잘 먹는데 이번에 오이가격이 금값이라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너무 안 떨어져서 큰맘 먹고 구입했습니다.
한 개당 거의 이천 원꼴인 황금오이로 맛있는 오이무침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이무침 준비재료

  • 오이 3개
  • 양파 작은 거 1개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2큰술
  • 간장 2큰술
  • 식초 4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약간
  • 통깨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저는 자극적이게 양념들을 듬뿍 퍼서 만들었답니다.


오이무침 만들기

오이는 굵은소금 팍팍 뿌려서 비벼준다음 물로 세척합니다.

오이의 양끝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주시고

오이를 취향껏 잘라줍니다.
저는 세로로 반을 갈라서 얇고 길게 잘라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얇게 자르면 맛이 빨리 들기 때문에 얇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양파가 작은 것뿐
작은 양파 하나 채 썰어 넣어줍니다.
보통크기의 양파는 1/2개면 됩니다.
추가로 부추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오이와 양파를 보울에 넣은 다음 양념을 넣어줄 건데요.
양념장을 만들어서 넣어서 무쳐가면서 맛을 가감하세요.

간장,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2큰술씩
식초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넣은 다음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절여서 하는 것이 아니고 밥과 같이 먹어야 하니 간이 잘 돼있는 게 맛있죠.
저는 듬뿍듬뿍 넣어주었어요.

이렇게 양념을 넣고 손에 힘을 살포시 빼고 잘 버무려줍니다.


얼마만이니 오이무침아!
조금 비싸도 커피 한잔 안 마시고 그냥 사서 먹을걸...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오이가 만나 버무려지니 군침이 어찌나 돌던지...
저는 상큼 그 잡채의 맛을 즐기기 위해 참기름을 넣지 않았지만 조금 더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세요.

완성된 오이무침
새콤달콤은 물론이요 아삭하게 맛있는 밥도둑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흰밥에 오이무침만 있어도 굿굿!
다 먹어갈 때쯤 오이에서 나온 국물에 소면 살짝 삶아 비벼 먹어도 참 맛있어요.
요즘 비싼 몸값 자랑하는 오이이지만 못 잃어~~~

행복한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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