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샐러드 여름에 먹기 좋은 참외샐러드 & 참외드레싱
요즘 SNS에서 핫한 참외 샐러드 만들어 보려고 참외를 사다놨는데 밤새 남편이 4개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럴수가.
그래서 남편이 오늘 퇴근길에 두봉지를 사왔더라고요.ㅋㅋ
이번에는 참외귀신 남편이 다 먹어버리기 전에 후다닥 만들어 보았어요.
참외 샐러드 준비재료
준비재료
- 참외 작은거 2개
- 올리브오일 1큰술
- 레몬즙 1큰술
- 소금
- 통후추
참외샐러드 만들기
남편이 사온 참외가 알이 조금 작았어요.
그래서 두개 했고요.
알이 크다면 한개로 했을거예요.
참외 노란부분을 중간중간 내줄거라 껍질까지 깨끗하게 세척해주었어요.
베이킹소다등 과일 세척제를 넣고 잘 씻어줍니다.
과일을 잘 깎지 못하는 저이지만 열심히 깎아봅니다.
양 사이드 꼭다리는 쓴맛이 나니 제거해 주시고요.
중간 중간 노란껍질 보이게 깎아준다음
반을 잘라주세요.
그리고 채망에 가운데 씨를 스푼으로 긁어 냅니다.
참외샐러드의 드레싱이 될 거예요.
씨를 긁어 낸 참외는 얇게 썰어줍니다.
덜어냈던 참외씨는 스푼으로 꾹꾹 눌러 즙을 짜주세요.
사실 저는 이 부분도 잘 먹는데 참외 이맛으로 먹거든요.
씨는 많지만 하얀부분이 참 맛있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암튼 은근 많이 나오는 참외 즙입니다.
참외즙에 올리브오일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씩 뿌려주시고요.
잘 섞어줍니다.
맛을 보니 올리브오일의 알싸함에 레몬의 새콤함에 맛이 오묘하더라고요.
그런다음 접시에 참외를 올려놓고 드레싱을 뿌려주어 완성합니다.
짝짝짝 어째저째 그럴싸하다~
참외는 칼로리가 낮은 과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단맛이 나는데 낮다니 의외더라고요.
요즘 열심히 출산에 찐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여름에 참외 많이 먹어야겠어요.
아참 많이 먹으면 살찌지...
하나에 칼로리가 100칼로리 정도라고 하니 한개씩만 먹어야지...
맛은 진짜 괜찮더라고요.
SNS에 핫하다는 것들은 해보면 왜 핫한지 알 수가 있어요.
달콤한 참외맛에 올리브오일와 레몬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고급진 맛이 나더라고요.
새콤달콤하면서 시원하니 자꾸만 먹고싶은 맛이랄까?
샐러드위에 올려도 맛있을 것 같고 드레싱도 먹으면 먹을 수록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얇게 자르니 맛이 들어서 냉장고에 조금 놔두었다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상큼하고 시원하게 요즘 핫한 참외샐러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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