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매운탕 끓이는법 반건조 민어요리

 

민어 매운탕 끓이는법 반건조 민어요리

 

예로부터 민어는 아주 귀한 생선이었는데요.

내장과 비닐까지 제거 된 반건조 민어를 누가 선물로 주셔서 뜻하지 않게 급 민어 매운탕을 끓였어요.

매운탕은 자고로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는 음식이라 재료를 넣고 약간 긴 시간을 잡고 끓여주시는 게 좋아요.

어느정도 끓인다음 식탁에서 끓이시면서 드시면 멈출 수 없는 맛이죠.

냉장고에서 소주한병 꺼내와야 할 지경...

집에 얼쭈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무는 꼭 있어야 하고요~ 저는 넣지 않았지만 바지락 몇개 넣어주면 더욱 시원하겠죠?

 

민어 매운탕 준비재료

준비재료

• 민어 1마리
• 물 1.5리터
• 무 1/3개
• 멸치, 다시마
• 호박 1/2개
• 대파 1대
• 양파 1/2개
• 홍고추, 청양고추
• 고추장 1/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새우젓 1큰술
• 된장 1/3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맛술 1큰술

 

 

민어 매운탕 만들기

민어는 귀한 생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민어를 받았다고 하니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바로 끓여먹자면서...

사실 제가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해줬는데 이렇게 좋아하다니... 

앞으로는 생선요리도 많이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민어는 성질이 따뜻해서 보양식으로도 많이 드시는데 특히 여름에 많이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성질이 따뜻하니 겨울에 먹어도 참 좋겠죠?

 

민어는 일단 가위로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비늘을 벗겨서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는 비늘과 내장까지 손질이 되었어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민어의 사방에 붙은 지느러미를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고요.

꼬리도 제거해 줍니다.

민어는 비린내가 별로 없는 생선이지만 지느러미에서 비린내가 올라올 수 있어요.

 

내장도 제거를 해주는데 저는 이미 내장이 제거 되어 왔어요.

배를 갈라 내장을 잘 제거해주어야 겠죠?

 

민어는 3등분을 해줍니다.

 

무는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고 

 

양파도 무정도의 크기로 자르고 대파는 길게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호박 만개도 반달모양으로 얇지 않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일단 물 1.5리터를 넣어준다음 디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를 내줍니다.

쌀뜬물이 있다면 쌀뜬물을 사용하시면 더욱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납니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시고 멸치를 5분정도 더 끓여서 충분히 육수를 낸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요.

 

무를 넣어줍니다.

무가 충분히 익어야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자 이제 양념을 넣어주는데요.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새우젓 1큰술, 된장 1/3큰술, 국간장 2큰술 그리고 맛술이나 청주 1큰술 넣어줍니다.

 

 

그렇게 한 소끔 끓으면 민어를 넣고

 

양파와 애호박도 넣어준다음 푹 끓여주었습니다.

물 양을 첨부터 많이 잡았는데 충분히 끓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한 20분정도 끓여주면 간을 보고 고춧가루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준다음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쑥갓을 올려 마무리 합니다.

 

매운탕은 오래 끓이면 끓일 수록 생선에서 맛이 우러나와 맛있습니다.

게다가 소문대로 비린내가 다른생선에 비해 정말 안나더라고요.

생선 살은 단맛이 나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민어는 클수록 맛있다고 하는데 작은 생선이 아니라 한마리 가지고도 둘이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남편이 정말 맛있게 먹어주어서 앞으로 생선요리도 많이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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