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당면무침 나혼자산다 콩나물잡채
오늘은 날도 좋고 눈발도 잠깐 날려서 아 마지막 눈이겠거니 하면서 구경을 했는데 금방 그치더라고요.
눈 오면 불편하지만 이 눈이 이제는 마지막이겠거니 생각하니 좀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오늘 굉장히 바쁜 날이어서 팔도 많이 썼는데 고질병이던 오십견이 도졌나봐요.
오십대는 아니지만 오십견이래요.
저번에 하도 고생한게 생각나서 벌써부터 무서워지네요.
암튼!! 얼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나왔던 레시피인데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빨간 콩나물을 좋아하는데 당면까지 넣어서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일명 콩나물잡채이지만 잡채 치고는 너무 들어가는 게 없긴해요.
그치만 맛은 제법 그럴싸하다는 점~ 당근이나 양파등을 더 넣고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콩나물당면무침 준비재료
준비재료
콩나물 200g
당면 100g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 1/2큰술
참기름
통깨
콩나물당면무침 만들기
일단 당면은 물에 30분동안 불려야합니다.
당면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야 나중에 퍼지지 않습니다.
콩나물 200g도 잘 다듬고 씻어 준비합니다.
대파도 다져서 준비하고요.
그러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물을 끓여 소금 1큰술 넣어준 뒤 콩나물을 먼저 데쳐줍니다.
뚜껑을 연채 한번 끓고나면 건져내주세요.
콩나물은 찬물에 헹구지 않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주고
콩나물 데친물에 바로 불린 당면을 넣어주세요.
당면은 불렸기때문에 3~4분이면 충분히 익습니다.
혹시 모르면 한가닥 집어서 먹어보면 알지요.
건져낸 당면도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채반으로~
콩나물과 당면 모두 찬물에 헹구지 않는데요.
아무래도 바로 무쳐서 먹어야해서 그런것 같아요.
찬물에 헹구고 한번 더 볶아낸다면 더 쫄깃하고 아삭하겠지만 이렇게 해도 충분히 괜찮더라고요.
자 일단 넓은 보울에 콩나물을 넣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그런다음 콩나물을 잠시 옆으로 놔준다음 당면을 넣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넣어 당면을 잘 버무려주고 (참기름,통깨는 전체적으로)
마지막으로 콩나물과 당면을 함께 버무려 줍니다.
고루고루 잘 섞이도록 무쳐주세요.
한번 간을 보고 조금 싱겁다면 간장을 더 넣어주시고요.
취향에 맞게 설탕과 고춧가루를 더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간장만 조금 더 넣었어요.
원래도 빨간 콩나물무침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좋아하는 당면까지 무치니 맛이 좋더라고요.
이것은 콩나물 무침인가 잡채인가!!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당면이 만나서 맛있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한젓가락 가져와서 밥과 함께 암냠냠냠~
식감도 좋고 밥반찬으로 잘 어울렸어요.
하루 지나 먹을 때에는 조금 불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더니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바로한게 제일 맛있으니 먹을만큼만 해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면만 불려놓는다면 만드는 법도 참 쉬우니 별미로 만들어보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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