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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타 중 최고 맛있는 봉골레파스타 만들기 (바지락 해감하기)

친절한안여사 2022. 1. 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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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타 중 최고 맛있는 봉골레파스타 만들기 (바지락 해감하기)

 

저는 오일 파스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오일파스타와 핫소스 그리고 피클 이 셋이 만나면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파스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마트에서 바지락을 조금 사왔는데 얼마전 남은 화이트 와인도 있고 해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말이 좋아 봉골레 파스타이지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조개의 육수와 화이트 와인의 시원한 국물이 너무 좋은건 다 알고계시죠?

특히 저는 오일파스타에 타바스코(핫소스)를 뿌려 먹는걸 정말 좋아해요.

중독성이 강한 그맛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제 주위분들은 저때문에 다 오일 파스타에 타바스코를 뿌려 먹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봉골레 파스타 만들어 볼게요.

 

봉골레 파스타 준비재료

봉골레 파스타 준비재료

  • 바지락 200g
  • 스파게티면
  • 통마늘
  • 버터 1조각
  • 페퍼론치노 약간
  • 치킨스톡 약간
  • 화이트와인 100ml
  • 올리브오일
  • 후추
  • 토마토(선택)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마트에서 사온 바지락이예요. 

요즘에는 손질이 되어서 나오긴 하지만 노파심에 한번 더 해감을 해서 먹었어요.

 

 

바지락 해감하기

바지락 해감할 때에는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을 넣은 물에 바지락을 담가놓고 쇠스푼을 같이 넣어서 해감을 해줍니다.

쇠붙이가 들어가 있으면 해감이 더 잘 된다고 하니 스푼을 살포시 넣은다음 어둡게 검정 비닐봉투등으로 가려 1~2시간을 해감을 해주면 됩니다.

 

1시간 뒤 열어보니 그나마 있던 모래나 뻘을 내뱉은 모습입낟.

별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예 없지는 않았던 모래,뻘들.

 

바지락은 해감한 뒤 깨끗한 물로 몇번 더 씻어주면 됩니다.

 

 

자 이제 바지락을 세척하였으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해볼게요

마늘은 취향껏 준비하시는데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많이 많이 준비하고 토마토도 몇조각 준비했어요.

마늘은 편을 쓸고 방울토마토는 반씩 잘라주었어요.

 

일단 면을 삶아주면서 시작하는데 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8분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면을 끓이고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넣은 다음 편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서 볶아줍니다.(중불)

강불로 볶으면 마늘이 순식간에 타버릴 수가 있으니 중약불로 고루고루 익혀줍니다.

 

볶다가 마늘이 노랗게 익으면 바지락을 넣고(강불로 올림)

 

화이트 와인을 100ml 넣어주고요

(소주나 청주로 대체 가능합니다~)

 

버터도 한 조각 넣어주고 치킨스톡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파스타는 치킨스톡과 맛소금을 쓰느냐 안쓰느냐에 맛이 많이 갈립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는 맛을 내고 싶다면 치킨스톡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잘 섞이게 프라이팬을 들고 흔들 흔들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열이 가해지면서 바지락이 입을 하나씩 벌립니다.

 

보글 보글 먹음직스럽게 벌어지는 바지락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제가 산 바지락은 한놈도 남김없이 입을 쫙쫙 벌려주어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지락이 입을 쫙쫙 벌리면 끓이던 면이 익었나 확인 후 팬으로 옮겨줍니다.

이때 방울 토마토도 넣어주었어요.

 

면수도 2국자 정도 넣어주시고요.

 

마지막에 후춧가루와 맛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오일 파스타는 간이 세기가 중요한데 조금 짭쪼름하게 만들어야 맛이 있더라고요.

그런다음 한번 잘 볶아준 다음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

 


파스타 그릇에 먹기 좋게 담은 다음 파슬리 쇽쇽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음식 중 제일 담기 힘든게 파스타인데 이번에도 맘에 쏙 들지는 않지만 맛은 맘에 쏙 들었습니다.

바지락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맛이 나면서 간이 쏙 배서 정말 제 입에 맛더라고요.

 

타바스코 소스를 촵촵 뿌려서 먹으면 코끝이 찡해지면서 어찌나 맛있던지~~~

간만 잘 맞춰준다면 실패없는 요리기 때문에 만드는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손님 초대용 요리로도 좋고 국물을 조금 듬뿍해서 요즘 유행하는 바지락술찜을 만들어서 와인과 즐겨도 좋아요.

타바스코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살짝 뿌려서 드셔보세요.

그맛에 중독 되실지도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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