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소노펠리체 더로딘 석식 후기
더로딘
강원도 홍천국 서면 한치골길 262 소노펠리체 타워센터 5층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오늘은 홍천 소노펠리체 둘째 날에 저녁에 갔던
더로딘을 포스팅할게요.
이곳은 조식, 중식, 석식을 다 운영하고 있으며
소노펠리체 타워센터 5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식 (해장국) 08:00 ~ 11:30
중식 (한식) 12:00 ~ 15: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석식 (한식) 17:00 ~ 21:00
비발디파크의 음식점들은 소노벨(구 대명콘도)에
몰려있죠.
하지만 소노펠리체에서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소노펠리체는 음식점이 많이 없고
룸서비스도 되질 않아요. 흑
그래서 더로딘을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깔끔하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였습니다.
석식 메뉴입니다.
파스타도 파는 게 특이합니다.
저희는 전골식 한우불고기 2인분과
흑돼지 오겹 쌈밥 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반찬은 각자 4종류씩 앞에다 세팅을 해줍니다.
쌈밥의 쌈도 나오고 호박죽도 나옵니다.
아참 미역국도 나오는데 저녁까지 술이 안 깨서 원샷을 합니다.
호박죽으로 허기를 달래면
곧이어 흑돼지 쌈밥과 소불고기가 나옵니다.
흑돼지 오겹살은 고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껍질이 쫀득쫀득 씹는 맛이 좋았어요.
한우 불고기는 제 입맛에는 조금 달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별 기대 없이 갔지만 음식들이 정갈하고
식당 자체도 고급스러워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조금만 설탕이 덜 들어갔으면 맛있었을 거예요.
그래도 고기 질도 좋고 당면도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어요.
이날이 마침 핼러윈이었어요.
늙은이들이라 할로윈 잘 모르지만
후식에 이렇게 유령 모양 해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양도 넉넉하고 기분 좋은 저녁식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우리에게 안주를 선사하시고 가신
내 친구 남친님!!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어른들의 음료수를 마시기만 한채
이튿날도 저물어 갑니다.
아니 우리 인피니티 풀도 가야 하고
곤돌라도 타야 하잖아..
이날 소노펠리체 12층에서는 여자 두 명이
제시의 눈누난나와 박진영의 디스코를
얼마나 추는지
동영상이 있지만 올리지는 않을게요.
.
.
.
흥만땅 두 여자 춤추는 중 ㅋㅋ
그다음 날 마지막 날은 또 비가 오네요.
저는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입니다.
어딜 가든 비가 와요.
역시 이날도 비가 왔네요.
저의 여행 사진에는 다 비가 와요
츄르륵
비 오는 날 소노펠리체 베란다에서..
2020-10-30 ~ 2020-11-1 홍천 소노펠리체 여행
요번 여행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하는 기간이니
소노펠리체 안에서만 있었어도
눈으로 단풍구경을 하고
좋은 공기 마시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아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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