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간장계란밥 레시피 달래양념장으로 더욱 맛있게~
입맛이 없을때 딱히 밥생각이 없을때 그냥 슥슥 비벼먹으면 좋은 버터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렸을때 마가린에 어찌나 비벼서 먹었던지 먹으면 옛날 생각나고 좋더라고요.
조금 더 특별하게 간 돼지고기에 양념을 입혀 더욱 맛을 돋우고 얼마전에 만들어놓은 달래양념장으로 향긋함을 더해주었더니 너무 특별한 간장계란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달래양념장이 없더라도 간장,참기름만 넣어도 진짜진짜 맛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집 냉동실에 간 돼지고기가 있다면 이건 꼭 해서 같이 비벼 드셔보세요.
버터 간장계란밥
준비재료(2인분)
- 밥 2공기
- 간 돼지고기 100g
- 계란 2개
- 버터 1조각
- 진간장 1/2큰술
- 굴소스 1/2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설탕 1/3큰술
- 다진생강 or 맛술약간
- (간장+참기름+통깨=양념장)
버터 간장계란밥 만들기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마늘 1/2큰술 넣고 타지않게 잘 볶아줍니다.
강불로 볶으면 금새 타버릴수가 있으니 중약불로 마늘향을 내준 뒤
간 돼지고기를 넣어주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간 돼지고기는 서로 뭉쳐서 익지않게 주걱을 세워서 절단해가면서 볶아주어야 합니다.
돼지고기를 넣은다음 강불로 올려서 수분을 날려야 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다음 설탕 1/3큰술을 넣어 단맛을 살짝 코팅시키고 생강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생강은 혹시모를 돼지고기의 누린내때문인데 생강이 없다면 맛술을 살짝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이어서 굴소스 1/2큰술과 간장 1/2큰술을 넣고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스미도록 볶아줍니다.
이렇게 고명으로 쓸 돼지고기 완성.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취향대로 부쳐줍니다.
따로 소포장된 버터는 반으로 나눠주었어요.
한 조각을 다넣으면 살이 찔것같아 1공기에 반씩만 넣어줄거예요.
밥위에 돼지고기 고명을 올리고
이틀전에 만들어 놓았던 달래양념장을 올려주었습니다.
달래 양념장이 없다면 간장에 참기름만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쨔잔~ 완성!!!
반숙 계란에 달래양념장까지 올려주니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버터까지.
사실은 계란은 완숙으로 먹는편인데 모양을 위해 반숙으로 했다가 그냥 비벼먹기로 했습니다.
더욱 꼬소~~~한 반숙~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비벼서 한숟갈 먹어보니 너무 고소하고 돼지고기의 단짠양념에 더욱 맛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게다가 향긋한 달래향까지 더하니 벌써부터 봄내음이 나면서 한그릇 뚝딱입니다.
돼지고기 고명은 처음해서 먹어봤는데 이맛을 봤으니 이제는 간 돼지고기는 쟁여놓아야 할것같아요.
오늘 뭘 먹어야할지 모를때 하지만 맛나는걸 먹고싶을때에는 버터 간장계란밥을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강.추!! 입니다!!
달래양념장 레시피는 요기👇
2021.12.10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달래간장 황금레시피 어디에나 어울리는 달래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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