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맛집 만강 남도제철음식 맛집 삼치회 굿!!

 

야탑맛집 만강 남도제철음식 맛집 삼치회 굿!!

 

회사 회식으로 만강을 다녀왔어요.

저희 원장님의 단골집이면서 주위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입장하면 4~50대 이상의 남성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술을 부르는 안주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며 반찬만으로도 소주 2병각이 나오는 곳입니다.

 

---

만강

야탑점

11:00 ~ 22:00

발렛주차

---

오후 6시 도착한 야탑역 만강입니다.

만강은 2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입구에는 주차장이 이미 만석.

발렛 주차를 맡기고 내렸습니다.

 

발렛을 맡기면 직원분이 주차장서부터 예약을 확인합니다.

개명을 한 분이름으로 예약을 했는데 바뀌기전에 이름을 이야기하니 없다고 ㅠㅠ

겨우겨우 통화해서 입장하게 되었네요.

 

내부는 가정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써있는 곳을 지나면

 

더욱이 가정집같은 구조.

지하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방들이 쭉있습니다.

 

 

 

얼마전 오픈한 만강 수서점의 사진도 보이네요.

이곳은 약간 시골스럽다면 수서점은 정말 세련되게 생겼네요.

 

술이 가득한 술창고들.

 

우리가 예약한 1번방입니다.

 

입식테이블로 되어있는 1번방.

만강에 2번째 가는데 계속 입구에 있는 1번방이라 만강의 내부를 잘 알지 못합니다.

 

메뉴판은 특이하게 가격이 없습니다.

모든 음식은 국내산이며 목포와 여수에서 산지직송한다고 하네요.

 

 

이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원래는 가면 반찬이 세팅이 되있다는데 이날은 아무것도 없고 밖은 정신이 없다니 세팅해주셨는데 반찬의 맛이 일단 예술입니다.

이 반찬으로도 술을 먹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모든 반찬이 감칠맛이 있고 싱싱하고 맛있더라고요

 

대표적으로 굴무침.

굴비린내 1도 안나는 굴무침인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먹었습니다.

원장님이 단골이시라 마구 마구 가져다 주셨는데 진짜 너무 먹어서 죄송할정도로 리필했던 기억입니다.

 

해초샐러드도 계속 리필했던 반찬중 하나이고요.

 

잘익은 백알타리김치!! 이것도... 계속 리필.... 

너무 맛있쪙!

 

꼬막

 

갓김치 최고!!

 

그리고 달래무침과 고구마샐러드까지!!

 

가면 제철에 맛있는 음식을 시키는데요.

요즘 삼치회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킨 삼치회와 개불.

삼치는 회로는 처음인데 맛은 어떨까요?

 

삼치회는 김에 싸서 간장에 절인 쪽파와 묵은지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요!!

삼치를 회로 처음 먹어보는 순간입니다.

굉장히 도톰해서 겁이 났지만 한입 먹는순간 부드럽고 고소하고 같이 곁들인 김외 3총사. (밥까지)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삼치회는 참 맛있는 거더라고요.

 

자꾸 자꾸 리필하는 굴무침

저에게 들이밉니다. 굴무침 킬러.

 

이윽고 나온 굴회반 육전반!

전을 따뜻할때 후다닥 먹어야 하지요.

이때 원장님이 제가 만든 굴전이 더 맛있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네요.

또 해오라는 소리겠지요? ㅋㅋㅋ

만강에서는 맛을 논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코시국에도 자리가 없던 곳이라고 합니다.

예약필수!

 

그리고 시킨 홍어삼합.

존맛탱!

 

계절메뉴로 굴떡국도 있어서 마무리는 떡국으로!!!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맛있습니다.

그냥 모든 음식이 맛있습니다.

부추무침도 맛있었고.(사진없네요? ㅠㅠ)

그 사이 수많은 이야기와 술이 오갔고.... 사진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야탑만강에만 몇년을 다니신 원장님은 새로생긴 수서 만강보다는 야탑만강이 더 맛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계속 야탑만 다니셔서 정이 드셨나 ㅋㅋㅋ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맛은 비슷하겠죠^^

그냥 결론은 반찬만으로도 소주 2병각입니다.

다음 회식때에도 만강으로 와서 제철음식을 마구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남도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