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솔미 새송이관자 / 새송이버섯요리

 

편스토랑 박솔미 새송이관자 / 새송이버섯요리

 

편스토랑 105회에 나온 박솔미는 안주특집을 가지고 나왔는데 새송이가 관자의 식감이 난다고 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딱 비슷하더라고요.

남편 한재석씨와 술안주로 자주 먹는 메뉴라고 하는데 저는 콩나물밥을 뜸들이는 사이에 만들어서 에피타이저로 먹었답니다.

먹고나니 울 남편 입맛이 돈다며 에피타이저로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굴소스와 버터의 향이 일품인 새송이관자 한번 만들어 보아요~

 

새송이관자 준비재료

새송이관자 준비재료

• 새송이 버섯 2개
• 버터 25g
• 진간장 1/2큰술
• 굴소스 1큰술
• 맛술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페퍼로치노 홀 (크러쉬드 레드페퍼 대신)

박솔미님 레시피의 반으로 줄여서 만들었는데도 조금 짭조름 하더라고요.

새송이 버섯이 작다면 굴소스도 반으로 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새송이관자 만들기

큼지막한 새송이 버섯 2개를 준비했어요.

새송이 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밑둥은 잘라내고 4등분을 해줍니다.

 

이제 한면에 격자로 칼집을 내주어야 하는데 박솔미님은 스팸뚜껑을 이용해서 잘라주시더라고요.

저는 스팸말고 다른 뚜껑을 사용하였는데 나무젓가락을 위,아래로 깔고 잘라주셔도 좋아요.

이러는 이유는 바닥까지 잘라버리지 않게 하기위해서인데 칼집을 고루 잘 내주어야 양념장이 잘 배고 관자의 식감을 낼 수 있어요.

 

 

 

이렇게 벌집무늬로 칼집을 내준다음

 

양념장을 만들어 줄건데요.

반으로 줄여 만들었지만 간이 조금 쎈느낌이 있었어요.

다진마늘 1/2큰술, 진간장 1/2큰술, 굴소스 1큰술(조금 줄여도 될것 같음), 맛술 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잘 섞어줍니다.

 

달군팬에 버터를 넣고 버섯 칼집낸 부분을 바닥으로 향하게 두고 뚜껑을 덮어 약불로 한뒤 3~4분 구워줍니다.

 

3~4분 뒤 바닥면이 노릇해진 버섯을 뒤집어 준 다음 양념장을 스푼으로 떠서 조금씩 뿌려줍니다.

그럼면 벌집모양 칼집 사이사이로 양념장이 잘 배게 됩니다.

 

이 상태로 다시 뚜껑을 닫고 대략 1분 정도 살짝 조려줍니다.

 

그런다음 마지막에는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뿌려주면 되는데 저는 페퍼로치노홀을 뿌셔서 뿌렸어요.

위에 고수나 쪽파를 올려 완성합니다.

 

정말 관자같이 생긴 새송이관자 완성입니다.

버터냄새와 너무 좋아서 만들기도 전부터 남편이 주방을 왔다리 갔다리 하더니 이게 뭐냐며 "관자야~" 했더니 "오 진짜?" 하더니 한입 받아먹더니 한참 씹은 뒤에야 버섯임을 눈치챘습니다.

 

저도 한입 먹어보니 간은 조금 진했지만 정말 맛있더라고요.

안주로 소개되었지만 에피타이저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굴소스를 조금만 줄였다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아요.

버터에 구워 고소하면서 굴소스의 감칠맛까지~

먹으면서 새송이버섯 2개만 한걸 후회할 정도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고수와도 어울린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고수도 준비해서 새송이버섯 4개정도 하면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

이상 편스토랑의 떠오르는 박솔미님의 레시피 새송이관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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